금융소비자연맹, 찾아가는 금융피해 예방 관련 교육 실시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이 대출사기 및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에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금융 대부업 피해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서울시와 함께 전문 강사가 노인복지관이나 경로당 등에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어르신 서당’을 통해 어른신에게 꼭 필요한 금융정보를 제공하겠고 밝혔다.

‘어르신 서당’ 접수는 12월 15일까지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에게 불법대부업 및 사금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금융 역량을 제고하고 피해 예방, 대처 및 구제 방안을 안내함으로써 스스로 권익을 보호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 상담을 병행해 금융 고충을 해결하고 적절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안심하고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교육 참여 신청은 서울에 소재한 단체(노인대학, 복지관, 구청 등)에 요청하면 되고 이 정보를 취합해 일정 조정 후 방문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신청을 원하면 02-739-7883 또는 khk5916@naver.com으로 문의하면 되고 교육 장소는 서울 소재 단체가 교육을 신청한 곳 어디서나 가능하다.

강형구 금융소비자연맹 금융국장은 “찾아가는 ‘어르신 서당’은 금융 정보에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직접 찾아가 불법대부업·사금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금융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유익한 교육으로 관련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컨슈머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