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신금융그룹과 NH농협·IBK기업·KB국민은행 등 따뜻한 소식 이어져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훈풍이 금융업계에서 불고 있다.

설맞이 떡국 나눔부터 사랑의 성금전달까지 얼어붙은 마음도 녹이는 훈훈한 나눔 사례를 모아봤다.

▶미래에셋그룹,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떡국 나눔’

▲ 미래에셋그룹의 설맞이 나눔 행사.
미래에셋그룹(회장 박현주)과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소외된 이웃에게 떡국 나눔을 실천했다.

먼저, 미래에셋은 서울 주요 복지관 3곳에 명절 상차림 준비와 선물을 전달하는 ‘설맞이 나눔 행사’를 2일부터 4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나눔은 지난달 16일부터 4일까지 3주간 20여개 미래에셋 임직원 봉사단이 참여해 릴레이로 진행된 나눔행사로 직접 떡국, 만두, 인절미 등 명절음식과 선물을 함께 전달했다.

▲ (사진 왼쪽)김태옥 통일희망나눔재단 이사장(IBK기업은행 명예홍보대사)이 설맞이 떡국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 오른쪽)이경섭 NH농협은행장 떡국 배식하는 모습.

또 지난 3일에는 NH농협은행 직원 봉사단 ‘NH행복채움회’와 이경섭 은행장이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관내 어르신 500여명에게 떡국을 대접했다.

이날 NH행복채움회 회원들은 설거지 봉사에 손을 보태기도 하고 형편이 어려운 관내 어르신 120여명에게 ‘사랑의 쌀’과 ‘사골곰탕’ 세트도 후원했다.

마지막으로 IBK기업은행 명예홍보대사 겸 통일희망나눔재단을 이끄는 김태옥 이사장도 서울동도라이온스클럽, 대한적십자사, 통일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와 함께 떡국 나눔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희망나눔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나눔에는 쪽방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등 300명에게 따뜻한 떡국을 전달했고 노인정과 쪽방촌을 직접 찾아가 설명절 음식과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대신금융그룹, KB국민은행 찾아가는 ‘물질 및 재능 기부’

대신금융그룹(회장 이어룡),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직접 찾아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왔다.

▲ (사진 왼쪽) 대신금융그룹 성금 전달 모습, (사진 오른쪽) KB국민은행 신입행원 봉사활동 모습.

지난 3일 대신금융그룹은 충북 괴산을 찾아가 저소득대상가구와 다문화지원센터, 중증장애인 생활시설 등에 성금을 기탁했다.이날 성금 전달에는 이어룡 회장이 직접 방문했다.

대신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성금은 괴산군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20개팀으로 구성된 230여명의 신입행원들이 서울과 천안 지역일대에서 팀별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신입행원이 갖춘 재능을 바탕으로 초등학교 학생에게 금융 경제 교육을 제공했고 다문화가정 지원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주제로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을 신입행원 정규과정으로 편성해 신입시절부터 나눔활동에 대한 보람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나눔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컨슈머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