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현대건설, 지능형 아파트 만든다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SK텔레콤이 현대건설과 손잡고 스마트홈 서비스 대중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SK텔레콤(대표 장동현)과 현대자동차그룹 현대건설(대표 정수현)이 스마트홈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18일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SK텔레콤은 자사 개방형 스마트홈 플랫폼과 현대건설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연동한 통합 스마트홈 서비스를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상반기 내로 힐스테이트 전용 스마트홈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 입주 예정인 아파트부터 스마트홈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 SK텔레콤이 현대건설과 손잡고 스마트홈 서비스 대중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출처=SK텔레콤)

이를 통해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입주자들은 현대건설이 제공하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연동된 조명, 냉난방, 가스차단기 등 빌트인 가전제품과 SK텔레콤 스마트홈 연동기기들을 스마트홈 앱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금번 현대건설과의 제휴를 통해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를 현대건설 입주민들에게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대건설과 협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홈 대중화를 선도하고 생태계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연말까지 50개 이상 제휴사와 협력해 스마트홈 적용 라인업을 100개 이상 기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