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개방형 신발끈 고리에 다른 쪽 끈 걸려 넘어질 가능성 있어…밀폐형 고리로 교체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유)나이키코리아의 신발을 착용하던 중 신발끈 고리끼리 걸려 넘어졌다는 사례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돼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발목부위의 내외측에 부착된 금속재질의 신발끈 고리가 개방형 형태로 벌어져 있어 다른 쪽 끈이나 고리에 걸려 넘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출처=http://blog.naver.com/jen9180/220248364985)

(유)나이키코리아는 한국소비자원의 시정 요구를 수용해 해당 제품 판매를 중지키로 했다.

기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경우 오픈형 고리를 밀폐형 고리로 무상으로 수리해 주겠다고 밝혔다.

문제가 되는 제품은 2014년 11월부터 2016년 3월 국내 공식판매점에서 판매된 제품으로 모델명은 ZOOM MW POSITE 616215-041, 616215-060이다.

문의는 (유)나이키코리아 소비자상담실 080-022-018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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