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김은주 기자]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의 연임 여부를 두고 업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내일(18일) 이사회와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오는 26일 임기를 마치는 위성호 사장의 연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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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출처=신한카드 홈페이지) | ||
위성호 사장은 2007년부터 6년 간 신한카드를 이끌어 온 이재우 전 사장의 바통을 이어 받아 2013년 새로운 사령탑에 임명됐다. 이후 지난해 위 사장은 1년 연임에 한 차례 성공한 바 있다.
당시 위 사장 연임 결정은 그간 1위 카드사로써 신한카드의 독보적인 위상을 견고히 다진 데 대한 공로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별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경쟁력을 제고시킨 점이 높이 평가됐다.
때문에 현재 신한카드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악재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과 카드사 중 가장 먼저 해외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진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점을 꼽아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에도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위 사장의 재연임 가능성이 크다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토록 위 사장의 연임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이유는 이번 연임에 성공할 시 차기 지주 회장 후계 구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 때문이다.
위 사장은 유력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로서 조용병 신한은행장과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자리를 놓고 한 치의 양보 없는 경쟁 구도를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울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신한은행에 입행한 위 사장은 신한금융지주 부사장과 신한은행 부행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친 후 3년 전 신한카드 사장으로 부임한 정통파 ‘신한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