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효성의 IT 전문 계열사 효성ITX가 사이버 시큐리티 서미트(Cyber Security Summit 2016)에서 보안 솔루션 '태니엄'을 소개한다.

12일 효성ITX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사이버 시큐리티 서미트에 참여해 차세대 보안 솔루션인 ‘태니엄(Tanium)’을 소개하고, 차세대 엔드포인트(End-Point) 보안을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태니엄은 15초 이내에 전체 시스템의 보안 상태를 파악할 수 있고, 서버 1대로 수십만 대의 PC 보안이 가능해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보안 솔루션이다.

   
▲ 태니엄의 APEC 지역 Senior Director인 '더그 뉴먼(Doug Neuman)(출처=효성)

효성ITX는 태니엄과 국내 판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공공기관 및 금융권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효성ITX 관계자는 “태니엄 솔루션을 통해 시스템에서 일어나는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고, 시스템 규모가 커지더라도 15초 이내에 결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보안 리스크를 크게 감소시킨다”고 설명했다.

효성 조현준 사장(정보통신PG장)은 “지난해 정보보호산업진흥법이 시행되고, 정보보호 공시제도 등 정보보호산업 진흥계획에 따라 내년에는 공공기관과 기업들의 정보보호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기대된다”며 “그동안 축적해 온 SI(System Integration) 및 SM(System Maintenance)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태니엄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고객을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니엄社는 2007년 제품 개발업체로 시작해 전 세계의 기업과 정부기관에 태니엄 솔루션을 적용해 왔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유망 스타트업으로 부상하며 매년 200%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내년에는 나스닥 상장(IPO)에 나설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외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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