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최근 25대 IBK기업은행장으로 김도진 행장이 취임하면서 기업은행의 지주사 전환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이 ‘중장기발전방안 연구용역’을 재공고했다. 기업은행은 향후 컨설팅기관을 선정하고 이를 통해 지주사 전환을 골자로 한 소유·지배구조 개선 방안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진행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업체 측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검토하고 있는 사항일 뿐 현재 본격적으로 가시화 된 내용은 없다는 입장이다.

기업은행 한 관계자는 “내용 일부에 지주사 전환 내용이 포함된 것은 사실이지만 외부 컨설팅을 통해 해당 부분을 검토하고 연구하겠다는 의미이지 당장 시행을 하겠다는 뜻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주사 전환이 현 우리상황에 맞는 것인지 다방면으로 알아보는 과정 중 일부 일 뿐”이라며 “향후 지주사 전환을 긍정적으로 검토할지 여부도 이번에 외부 컨설팅업체를 통해 결과를 받아 본 뒤 결정될 사항”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도진 신임 기업은행장은 지난 28일 오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 직후 기자들과 상견례 자리에서 지주사 전환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김 행장은 "다른 지주사가 할 수 있는 자회사간 고객정보 공유를 우리는 할 수 없다는 점에서 분명히 부서간 정보공유에 한계가 있다"며 "지주사 문제는 우리 뜻만으로도 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향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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