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삼성전자가 3년 만에 9조 원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6일 삼성전자는 2016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53조 원, 영업이익 9조2,000억 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은 전년비 0.4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비 10.64%나 늘었다. 이는 당초 시장 전망치였던 약 8조 원대 영업이익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로 평가된다.

삼성전자가 9조 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2013년 3분기 이후 13분기 만이다.

IM부문은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인한 부진을 털어내고 갤럭시S7과 S7 엣지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2조 원대로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가전(CE) 부문 또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고 반도체와 디스플레이(DS) 부문에서 업황 호조에 따라 약 6조 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매출 201조5,400억 원, 영업이익 29조2,2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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