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ndividual Savings Account, 이하‘ISA’라고 함)의 판매액이 지난 3일 기준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 ISA 잔고 1조원 달성 (사진제공=KB국민은행)

지난 2월 3일 기준 KB국민은행의 ISA 잔고는 신탁형 1조 22억원, 일임형 1,796억원으로 총 1조1,818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ISA를 판매하는 은행, 증권, 보험 등 모든 금융회사 중 최고 실적이다.

지난해 연말 기준 국내 ISA의 총 판매액은 총 3조4,116억원이며, 은행권 2조6,859억원, 증권사 7,237억원, 보험사 19억원 순이다. KB국민은행의 경우 1조 1,312억원으로, 은행권 전체의 42% 를 차지했다.

ISA는 국민들의 실질적 재산형성을 지원하는 세제혜택 상품으로서 예금, ETF, ELS,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운용•관리하는 계좌이다. 5년간 계좌를 유지하면 운용 순이익을 기준으로 200만~250만원의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상품이다.

KB국민은행 신탁형 ISA는 정기예금, ELS, ELB는 물론 17종의 ETF와 펀드 등 다양한 상품 Line-up을 구성해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했으며, 추가입금, 만기 후 운용자산 변경 및 조회 등의 거래를 비대면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한편, ISA의 실질적인 내실 성장을 가늠할 수 있는 계좌당 평균금액도 압도적인 성과를 이루고 있다. KB국민은행의 계좌당 평균금액은 305만원으로 은행권 평균 123만원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단순 가입자수 확대보다는 ISA에 대한 실질적 니즈가 있는 고객을 중심으로 상품판매가 이루어지도록 영업환경을 만들고 고객 자산관리에 주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ISA 운용•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에 대한 종합적 재산관리서비스가한 차원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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