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하는 청춘부터 삶의 현장에서 노력하는 이까지, 그 모두에게 전하는 응원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서경배 회장의 삶과 경영 이야기를 담은 도서 <멀리 보려면 높이 날아라>가 출간됐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보듯이 긴 안목을 가진 사람도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생각했습니다. 높이 나는 새와 빨리 나는 새, 그 모든 새들이 다 함께 바다도 건너고 세상도 건너 훌륭한 사회와 나라를 만들어가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서경배 회장은 지난 해 9월 사재 3,000억 원을 출연한 ‘서경배 과학재단’의 설립을 세상에 전하며 이렇게 말했다. 생명과학 분야의 기초연구를 위한 우수 신진 과학자 지원을 통해 노벨상을 받는 한국인 과학자가 나올 수 있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밝힌 것이다.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멀리 보려면 높이 날아라>

한창 현업에서 뛰고 있는 기업 경영자가 밝힌, 기업의 연구개발 활동과는 무관한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모험적인 지원. 열정과 창의력을 겸비한 연구자들이 스스로의 틀을 깨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어 아무도 의심을 품지 않았던 미답의 영역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서경배 회장의 의지는 우리 사회에 작지만 깊은 울림으로 다가간 바 있다.

이번에 출간된 도서 <멀리 보려면 높이 날아라> 또한 기업 경영자로서 전하는 단순한 자전적 성공담이 결코 아니다.

서경배회장과 함께한 제 3자의 다양한 시각과 진술을 통해 서경배 회장이 품어 온 오랜 꿈과 신념, 그리고 그 과정에서 그가 겪은 여러 경험들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각박한 우리 사회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도 스스로의 꿈을 놓지 않는 한 자신만의 소중한 길을 열어갈 수 있다는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선사하고자 한다.

“열린 자세로 호기심을 놓치지 말라” 꿈을 찾는 그대에게 전하는 작은 습관

아무도 대한민국의 화장품 기업이 전 세계 여성들의 사랑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게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모두가 화장품은 사양 산업이자, 내수 사업이라고 할 때에도 서경배 회장은 ‘전 세계인들의 핸드백 속에 아모레퍼시픽의 립스틱이 들어 있으면 좋겠다’는 원대한 꿈을 꿨다.

불가능해 보이는 꿈 조차도 모두 함께 꿀 수 있도록 독려하고 함께 뛰었고, 항상 배움의 자세로 질문을 멈추지 않았다. ‘질문만이 사람을 위대하게 만든다’고 말하는 서경배 회장은 현장 방문판매 카운셀러들의 작은 의견도 절대 흘려듣지 않고 믿음을 전했으며, 중국 담당 임원에게는 ‘덩샤오핑 평전’을 선물하며 격려를 전했다.

자신을 위한 꿈을 꾸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함께 꿈꾸고, 배우고, 생각하고, 그리고 그것을 나누며 서경배 회장은 항상 질문했다. ‘당신의 삶은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

▶“자신의 노래를 부르세요. 그 노래는 자기 안에 있습니다” 나 자신의 삶에 대한 당부

영국 시인 월트 휘트먼의 ‘나 자신의 노래(Song of myself)’를 인용해 서경배 회장이 당부하는 것은 다름 아닌 ‘나 자신의 삶’이다.

스스로의 삶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신뢰와 긍정. 서경배 회장을 가까이에서 지켜 본 이들은 모두 삶이 아무리 각박할지라도, 치열한 경쟁에 내몰리고 있을지라도 자기 자신의 삶의 가치를 다른 사람이 정하게 만들지 말라는 서경배 회장의 삶의 신념을 기억한다.

그리고 이 책은 인생의 방향을 두고 고민하고 있는 청춘들부터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스스로의 길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 모두에게 당신의 삶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믿음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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