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일주일·한달 출석 시 포인트 지급 내용 삭제…이벤트 조기종료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위메프가 3월 실시한 ‘출석체크’ 이벤트 내용이 돌연 변경되며 소비자들의 원성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위메프는 동종업계 가운데 유일하게 출석체크 이벤트를 마련, 방문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눈길을 모았다.

하루 한 번 출석체크 시 10·50·500 포인트를 랜덤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다. 물론 ‘꽝’도 있다.

3월은 랜덤 포인트 제공과 함께 일주일 출석 치 1,000포인트를, 3월 모두 출석 시 5,000포인트를 지급하는 ‘파격’ 이벤트를 진행했다.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위메프 출석체크 이벤트를 공유하며, 커뮤니티 회원들끼리 매일 출석체크를 할 수 있도록 상기시키는 등 반응은 대단했다.

   
▲ (좌) 기존 출석체크 이벤트 내용, (우) 변경된 출석체크 이벤트 내용.

그러나 보름도 가지 못해 이 이벤트 내용이 급작스럽게 변경돼 소비자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변경된 내용은 랜덤으로 제공하는 ‘즉석당첨 포인트’만 남기고 나머지는 사라졌다. 즉석당첨 포인트는 최대 500포인트까지 지급된다.

재테크 커뮤니티 회원인 dbsd****는 “위메프 출석체크 이벤트가 조기 종료됐다”며 “이벤트 감당하지 못 할 것이라면 시작도 하지 말든지, 자꾸 말 바꾸는 것에 짜증이 난다”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다른 회원들도 “출석 이벤트 괜찮은 것 같아서 하루하루 열심히 하고 있는데 이렇게 조기 종료가 되다니 황당하다”, “포인트 쓰고 떠나겠다”, “한달에 5,000포인트 지급은 너무 크다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위메프 측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고객들에게 아쉬운 마음이라며 고객에 실망을 드리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이번 이벤트에서 일주일 간 출석체크를 한 고객에게는 이벤트 종료와 상관없이 지급되기로 한 포인트가 제공된다.

   
 

위메프 관계자는 “이벤트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는 점은 이벤트 시작부터 공지가 돼 있었으나 고객에게 잘 전달되지 않아 향후 신중하게 처리하도로고 내부적으로 논의한 상황”이라며 “오늘부터 새로운 출석체크 이벤트가 시작돼 변동 사항이 생겼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주 단위, 월 단위로 포인트를 지급키로 한 내용은 없어지지만 데일리 이벤트 등은 동일하게 진행된다”며 “고객 혜택을 줄이거나 당사 이익을 위한 결정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XTM ‘더벙커8’과 오늘(13일)부터 31일까지 출석체크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한다. 위메프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관련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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