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지역 거주 70세 이상 독거 어르신께 매주 안부전화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은 시군지역에 거주하는(특별시, 광역시 제외) 70세 이상(1948년 이전 출생)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4월 28일까지 「말벗서비스」를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말벗서비스를 받기 원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이나 의료보험증과 같이 연령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지참하고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말벗서비스는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와 농협카드 고객행복센터 상담사가 독거 어르신께 매주 1~2회 정기적으로 안부전화를 걸어 건강 및 불편사항을 확인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또한, 안부전화와 더불어 보이스피싱 등 신종 금융사기수법을 안내하고 ‘열쇠를 화분에 숨기지 말 것’,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고 현금을 인출할 경우 은행 직원에게 이야기할 것’ 등을 이야기하며 금융사기 예방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에 「말벗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자식보다 낫다’고 칭찬하기도 한다.

농협은행은 농촌인구 감소와 급속한 고령화로 독거 어르신이 급증함에 따라 사회공헌1위 은행으로서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구현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말벗서비스'를 시작했다.

농협은행은 현재 680명의 「말벗서비스」이용 어르신을 1,000명으로 확대하고, 주 1~2회의 전화횟수를 주 2~3회로 늘리기 위해 현재 812명의 상담사를 1,200여명으로 증원할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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