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동국제강이 처음으로 개최한 대학생 럭스틸 건축 공모전의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열었다.

동국제강은 지난 28일, 본사가 위치한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제1회 대학생 럭스틸 건축 공모전’을 열고, 홍익대 세종캠퍼스팀의 작품을 최우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의 건축가인 건축학도를 대상으로 동국제강 컬러강판 브랜드인 ‘럭스틸’을 적용하여 실제 건축물을 디자인해 출품하는 체험 공모전이다.

동국제강은 6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서류전형을 거쳐 총 8개 팀, 22명의 대학생들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럭스틸의 생산과정, 시공방법, 시공사례 견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대학생들에게는 럭스틸 디자인 전문가라는 의미인 ‘럭스틸리에(Luxteelier)’ 임명장을 수여했다. ‘럭스틸리에’는 럭스틸(Luxteel)과 소믈리에(Sommelier)를 결합한 단어로, 동국제강에서 럭스틸 전문가 육성을 위해 자체적으로 도입했다.

완성 모형을 주제로 진행한 이날 발표에서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팀(이창근, 배소정, 문인지)의 작품을 최우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상금 300만 원과 동국제강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을 준다. 또 부산공장 경비동은 최우수작의 디자인 그대로 시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시상을 한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은 “미래 건축가들에게 럭스틸을 소개하고, 건축용 컬러강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며 “시니어 건축가로 성장하여, 럭스틸을 활용한 우수한 건축물을 설계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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