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가치를 디자인으로 접목시킨 애경 디자인경영의 성과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애경(대표 이윤규)의 프리미엄 주방세제 ‘순샘’, 스마트 액체세제 ‘리큐 Z(LiQ 제트)’, 프리미엄 퍼퓸샴푸 ‘케라시스 퍼퓨머리 드 그라스(Kerasys Perfumery de Grasse)가 2017 핀업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2017 핀업 디자인 어워드 패키지디자인 부문에서 순샘은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를, 리큐 Z는 핀업 베스트 100(PIN UP BEST 100)을, 케라시스 퍼퓸머리 드 그라스는 파이널리스트(FINALIST)를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정부 조달청 공식 인정 대회로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손꼽힌다.

정부가 인정하는 신뢰를 바탕으로 기업과 디자이너들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2017 핀업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한 순샘은 ‘순한샘물’ 이라는 브랜드명의 의미와 제품의 특징인 깨끗함, 내추럴 성분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물의 파장을 형상화한 용기에, 그래픽 디자인을 통해 싱그러운 자연이 투영된 모습을 반영해 호평을 받았다.

핀업 베스트 100을 수상한 리큐 Z는 제품이 내세우는 강력한 세척력을 극대화 하고자 역동적인 느낌에서 엔진오일 제품처럼 남성성과 직선적이면서 직관적인 디자인과 강한 색을 적용했다.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한 케라시스 퍼퓨머리 드 그라스는 프랑스 향수산업의 중심지인 ‘그라스(Grasse)’의 향기를 담은 퍼퓸샴푸로 그라스 지역의 고유 심볼을 활용한 용기 디자인과 함께 고급스러운 향수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호평 받았다.

애경 관계자는 “애경은 디자인과 패키징이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는 디자인경영의 지향점을 바탕으로 2007년 5월 애경디자인센터를 별도 설립하고, 제품에 디자인의 가치를 부여하는 새로운 시도를 꾸준히 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도와 노력이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밑거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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