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측 "아직 구체적인 내용 나온 것 없는데...우리와 무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카카오가 블록체인 관련 자회사 설립에 나선 가운데 '카카오코인'에 대한 관심도 집중된다.
카카오는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카카오 블록체인'을 설립을 추진 중이며 초대 대표로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의 한재선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내정했다.

카카오는 블록체인 관련 기술을 카카오 서비스에 접목하는 것부터 가상화폐공개(ICO)를 통한 '카카오코인' 발행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직 국내에선 ICO가 금지돼 있는 만큼 카카오는 국내가 아닌 해외 법인을 통해 ICO를 진행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카카오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회사 설립을 준비 중”이라며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현재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코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부 인터넷상에서 허위 판매 게시글이 범람하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등을 통해 ‘카카오코인 사전접수 예약’, ‘카카오코인 수요조사’ 등이 이뤄지고 있는 것.
오는 20일 카카오코인 ICO 발표 후 이더리움을 받는 것으로 진행된다며 18~19일까지 이더리움을 모으고 미리미리 모아 대박 기회를 잡으라는 내용이다.
실제로 카카오오픈 채팅에 카카오코인 판매 방이 늘어나고 있으며, 개인이 아닌 기관 판매한다는 소문도 떠돌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자회사를 만들겠다는 계획만 나왔을 뿐 아직 설립도 되지 않은 회사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이 나온게 있을 수 없다”며 “인터넷상에 카카오코인 판매와 관련된 글들은 모두 우리와 무관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