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KB국민은행 모바일뱅킹 이체서비스가 한때 중단 됐다가 재개되는 사이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7월31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6시간 동안 KB스타뱅킹의 이체 거래가 중단됐다.

하필 은행업무가 몰리는 월말 모바일뱅킹을 통한 계좌이체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고객들은 인터넷뱅킹을 하거나 영업점을 직접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이에 국민은행 측은 시스템 재가동 과정에서 프로그램 간 통신오류가 발생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사측은 오류 파악 작업을 거쳐 서둘러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서비스 장애 피해와 무관하게 영업점을 찾아 창구나 자동화기기를 통해 이체거래를 한 모든 고객의 송금수수료를 환급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체거래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앞으로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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