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시트로엔
출처=시트로엥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한불모터스(주)가 결함이 발견된 시트로엥 C4 칵투스 등 9개 차종 785대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9년 2월 1일부터 12일까지 생산된 ▲Citroen C4 Cactus 1.5 BlueHDi 36대에서 차량 생산과정 중 뒷문 창유리와 연결된 힌지의 고정 핀에 제조공정상 오염으로 인해 고정 핀 접착상태가 불량해 뒷문 창유리가 분리 될 수 있는 가능성에 따른 리콜을 실시한다.

이어 2019년 3월 16일부터 21일까지 생산된▲Peugeot 2008 1.5 BlueHDi ▲ Citroen C3 Aircross 1.5 BlueHDi ▲Citroen C4 Cactus 1.5 BlueHDi 등 3개 차종 9대에서 차량 생산과정 중 리어 액슬(후륜 차축)과 차체와 연결된 볼트가 기준에 맞지 않는 열처리로 인해 볼트의 강도가 충분하지 않아 파손될 가능성이 발견됨에 따른 리콜을 실시한다.

2019년 3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생산된 ▲Peugeot 508 1.5 BlueHDi ▲Peugeot 508 2.0 BlueHDi 등 2개 차종 39대에서는 차량 생산과정 중 프론트 와이어 메커니즘 그릴 로드의 고정이 불안정해 와이퍼 사용 시 와이퍼 모터와 연결된 배선과 로드의 접촉으로 인해 배선이 눌리거나 절단돼 와이퍼가 작동되지 않을 수 있는 가능성에 따른 리콜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2018년 11월 13일부터 2019년 5월 21일까지 생산된 ▲Peugeot 508 1.5 BlueHDi ▲Peugeot 508SW 1.5 BlueHDi ▲Peugeot 508 2.0 BlueHDi ▲Peugeot 508SW 2.0 BlueHDi ▲Peugeot 508 GT 2.0 BlueHDi 등 5개 차종 701대도 리콜을 실시한다.

이들 차량에선 리어 램프 ECU에 방향지시등을 작동하게 하는 소프트웨어와 LED 출력을 제어하는 별도의 소프트웨어간의 충돌로 인해 오류가 발생해 휀더 램프의 방향지시등이 점등되지 않고 계기판의 방향지시등이 빠르게 깜빡거려 운전자가 주행 시 방해를 받을 수 있는 문제가 발견됨에 따른 리콜을 실시한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더 상세한 정보를 원할 경우 한불모터스 고객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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