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사업 등 부진으로 수익성 악화
증권가, 실적 개선에 부정적 입장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애경산업의 2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증권가는 화장품 등의 사업이 부진으로 인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71.5% 감소한 6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1573억 원으로 9.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4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9.33% 감소해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2분기 화장품 부문 매출액은 721억 원으로 지난해 보다 2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77%나 급감한 45억 원에 그쳤다.
화장품 사업은 주력 채널인 수출과 면세채널 부진으로 인한 영향이 컸다. 이외에도 2분기는 마케팅 비용 및 미지급법인세 관련 일회성비용이 반영됐다.
한편, 증권가는 하반기 실적에도 크게 기대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KTB증권 배송이 연구원은 “(2분기) 채널별 성장률은 홈쇼핑이 –22%, 면세점 –25%, 수출 –36%로 전 채널이 크게 부진했다”면서 “홈쇼핑 부진은 구조적 영향으로 판단되며 대중국 채널은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를 확대,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에 비춰 회복 가시성도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 한유정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된다”고 전하고 “화장품 매출액 비중 88%에 달하는 Age 20’s(에이지 투웨니스)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탈피하기 위해 LUNA(루나)의 브랜드력 강화에 힘써왔으나 루나 브랜드 특성상 연령대가 높은 홈쇼핑 채널에는 다소 접합하지 못해 실적 기여도에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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