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한국전력이 호주 광산개발 사업 허가 승인이 반려되면서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이다.
한전은 지난 19일 다수의 매체들이 호주 바이롱 사업이 중단될 가능성을 제기한데 대해 완전히 종료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한전은 2010년부터 7억 달러(한화 8000억 원 규모)를 투입해 호주 바이롱 광산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최근 호주 NSW(뉴사우스웨일즈)주 독립평가위원회는 “광산개발로 인한 환경 영향에 중대한 우려”로 승인을 반려하면서 사업이 위기에 놓였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결정을 면밀히 분석해 광산 개발계획 보완 후 개발허가 재추진, 사업지분 제3자 매각, 보유 중인 유·무형 자산 매각 후 청산, 호주정부 대상 법률 소송 등 다각도의 대응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향미 기자
news@consumu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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