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현욱 기자] 모바일 및 커넥티드 기기용 보안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기업인 인사이드 시큐어(Inside Secure)(유로넥스트 파리: INSD)가 최근에 한국전력공사(Korea Electric Power Corporation, KEPCO, 한전)와 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KEPCO는 IoT 시장을 겨냥해 특별히 설계된 회사의 첨단 칩셋에 높은 경쟁력을 갖췄지만 여전히 비용효율적인 보안수준을 제공하기 위해 인사이트 시큐어와 제휴한다.

인사이드 시큐어의 RoT(Root of Trust) 엔진은 한전의 가장 핵심자산인 칩셋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근본적인 보안을 제공하는 볼트로 작용한다. FIPS 140-2 사양을 충족하는 인사이드 시큐어 RoT 엔진은 IoT 시장의 엄격한 크기 및 전력 제한 조건에 최적화된 신뢰성 높고 안전한 솔루션을 한전에 제공할 수 있다.

FIPS 140-2(Federal Information Processing Standard, 연방정보처리표준)는 미국 연방정부에서 암호화 모듈 인증에 사용하는 컴퓨터 보안표준이다.

마틴 베르겐월(Martin Bergenwall) 인사이드 시큐어 제품 수석부사장은 “한전은 혁신 리더이자 미래지향적 조직으로 인사이드 시큐어의 이상적인 IoT 파트너”라며 “에너지-IoT 기반 KEPCO 칩에 핵심 보안 계층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 이 엔진은 실리콘 검증 구현 분야에서 수십 년간 축적한 인사이드 시큐어의 전문경험을 활용해 보안과 설계 유연성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말했다.

배성환 한국전력공사 CTO 겸 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인사이드 시큐어와의 제휴를 지속해 우리의 첨단 IoT 칩셋의 보안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한전이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은 보안이며 이것은 모두 칩 단계에서부터 시작된다. 인사이드 시큐어와 같은 제휴사는 우리 산업이 필요로 하는 검증된 기술과 전문성을 제공해 우리 마음을 안심시켜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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