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대표 이정희)가 상장 이후 처음으로 액면분할에 나선다.
오는 20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액면가격을 5대 1로 분할(5000원에서 1000원)하는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액면분할의 목적은 주식거래의 유동성 증가로 거래량 및 거래금액 증가로 외국인, 기관 투자자의 매매에 대한 부담을 감소시킴과 동시에 주당 가격이 낮아져 개인투자자의 접근성 확대로 인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유한양행 주식의 거래회전율은 2019년 기준 93%로 KOSPI시장 평균 209% 대비 반정도로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상황이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평소 거래량이 적다보니 거래활성화에 제약이 많았지만 이번 액면 분할로 인해 매수, 매도에 대한 부담이 적어 개인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져 거래금액의 증가로 이어져 주가에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액면분할이 결정되면 보통주는 기존 1337만1362주에서 6685만6810주로, 우선주는 23만6188주에서 118만940주로 늘어나게 된다. 분할 신주는 내달 8일 상장된다.
정주희 기자
news@consumuch.com
다른기사 - 유한킴벌리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7년 연속
- 유한양행, 폐지 재활용 '페이퍼캔버스' 제작 봉사활동
- 유한양행 JP모건 컨퍼런스 참석…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본격화
- [부고] 홍현동 유한양행 홍보팀 부장 빙모상
- 유한양행 '뉴오리진' 독립…유한건강생활 재탄생
- 약국도 日 의약품 뺀다…약사회까지 '불매운동' 지지
- 유한양행 '유일한 청소년 아카데미' 진행
- 유한양행, 지난해 업계 매출 1위
- 유한킴벌리, 대구시에 마스크 100만 개 지원
- '유한락스 사용법'에 가슴이 뭉클? 소비자 감탄케 한 안내
- 유한양행 면역항암제 미국암학회 발표
- 뉴오리진 '까무까무 에너지 C 세럼' 현대홈쇼핑 론칭
- 유한양행, 약국전용 '유한 루테인지아잔틴플러스' 출시
- 유한양행 광복절 기념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꾸러미'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