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디가 주얼리 브랜드 '시프 앤 하이스트(Thief and Heist)'와 그룹 세븐틴이 함께한 팔찌 '더 태그(The Tag)'를 100개 한정 판매한다.
에잇디는 시프 앤 하이스트의 국내 판매 및 유통을 담당하고 있으며, 그룹 세븐틴이 함께한 팔찌 '더 태그'는 오는 15일 케이스스터디 분더샵 청담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정 판매된다.
팔찌 '더 태그'는 케이블 타이 형태에 은으로 만든 태그를 더한 플라스틱 팔찌로, 태그의 상단 부분에 세븐틴을 상징하는 로고가 새겨져 눈길을 끈다.
특히 플라스틱을 활용해 디자인한 이 팔찌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재활용을 위해 힘쓰는 사회적 기업 '플라스틱 뱅크(Plastic Bank)'에 기부돼 더욱 의미 있다.
도둑과 강도를 뜻하는 익살맞은 브랜드 이름의 '시프 앤 하이스트'는 하이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Tiffany & Co.)'의 최초 여성 디자인 디렉터 출신 '프란체스카 엠피티어트로프'가 설립한 주얼리 브랜드다.
주얼리 및 시계 부문의 아티스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 '프란체스카'와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고 있는 K팝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특별한 만남으로 업계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프란체스카는 "세븐틴의 엄청난 팬으로서 이 팀의 스타일적인 면모를 늘 지켜보며 높이 평가해 왔다"며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세븐틴과 함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해 제안했다"고 전했다.
세븐틴은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정식으로 컬래버레이션을 하는 건 처음이라 영광스럽고 또 한편으론 신기하다.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 팔찌 끈을 제작했고, 수익의 일부를 환경 단체에 기부하는 의미 깊은 협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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