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알에스가 에어택트 스크린(Air-Tact)을 선보인다.

롯데지알에스는 무인 키오스크에 터치 없이 주문이 가능한 ‘에어택트’ 기술을 접목한 비(非)접촉식 터치 스크린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교차 감염을 예방하고 고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출처=롯데GRS
출처=롯데지알에스

롯데지알에스는 롯데리아 강남우성사거리점, 노량진점과 엔제리너스 수유역점, 건대역점 등 총 4곳에서 약 4주간 ‘에어택트 스크린’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 터치 스크린은 모니터 화면 터치 없이 공간 터치만으로 동작하는 비접촉 방식으로, 세계 최초 ‘비주얼 햅틱(Visual Haptic)’ 기술을 접목한 제품이다. 에어택트 스크린은 현재 공항·역사·은행 등 이용객들이 많은 업종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롯데지알에스는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역시 다중이용시설의 특성으로 인해 이용 고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범 운영을 결정했다. 이 밖에도 고객과 대면 시 주문 카운터에 가림막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브랜드별 특성에 맞춰 로봇 서빙, 무인 도넛 자판기 등 비대면 주문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지알에스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매장 이용 고객 대상으로 QR코드 인증 및 방문 기록 작성 등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 운영과 함께 무인 키오스크에 IT 기술을 접목한 스크린 운영 시범 운영으로 고객 안전 확보를 위해 시범 운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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