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 12월 국내에서 6만8487대를 판매했다.
그랜저가 9079대를 판매하며 가장 많이 팔렸으며, 아반떼(8368대), 포터(7262대)가 뒤를 이었다.
특히 그랜저는 작년 한 해 14만5463대가 팔리며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새로 썼으며, 동시에 4년 연속 연간 10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
기아자동차는 12월 국내에서 3만8857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4만7000대)로 실적이 감소했지만 카니발의 경우 지난해 8월 출시한 4세대 모델의 판매 호조로 전년 동월 대비 37.1% 증가한 7077대가 팔리며 4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2월,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9.7% 감소한 8010대 판매를 기록했다.
지난 11월 스타일 업그레이드 모델로 새로 선보인 NEW QM6는 12월에 4767대가 판매되며 11월에 이어 르노삼성자동차의 12월 내수실적을 견인했다.
XM3는 12월 한달간 2155대 판매됐으며 고성능 모델인 TCe 260이 XM3 전체 판매의 56.8%를 차지했다. 한편, 프리미엄 중형세단 THE NEW SM6는 12월 한달간 522대 판매를 기록해 전월 대비 14.5% 증가했다.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12월 내수 8449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생산 차질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1%의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올 뉴 렉스턴의 선전을 통해 2020년 월평균 판매대수(7324대)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수출 역시 조업 차질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수출 오더를 소화하지 못하고 전년 동월 대비 8.8%의 감소세를 기록했지만 지난 10월 이후 3개월 연속 2000대 이상 판매실적은 유지됐다.
한국지엠의 12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0% 증가한 총 9259대를 기록했으며, 3334대가 판매되며 2020년 월 최대 판매 기록을 세운 쉐보레 스파크와 2376대가 판매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12월 내수 실적을 리드했다.
또한, 쉐보레 트랙스와 올해 1분기 생산 종료를 앞두고 있는 다마스와 라보가 2020년 월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12월 다마스와 라보의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97.7%, 74.2% 증가했다. 프리미엄 외관 디자인에 오프로더 감성을 더한 2021년형 ‘리얼 뉴 콜로라도’는 지난달 534대가 판매됐다.
[컨슈머치 = 고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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