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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보이스피싱, 소비자 경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보이스피싱, 소비자 경보
  • 전향미 기자
  • 승인 2022.02.26 0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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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자가검사키트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

사기범들은 자가검사키트를 구비하지 못한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를 이용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일삼고 있다.

2020년 3월 당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손 소독제 등 물품 구매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한 전례가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와 관련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면서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코로나, 검사키트(출처=PIXABAY)
코로나, 검사키트(출처=PIXABAY)

■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특별공급 공지”라는 허위 공문 발송

정부 지원으로 자가검사키트를 특가에 특별공급한다며 주로 진단키트 판매처(약국·편의점) 점주들을 유혹한다.

사기범은 특별공급을 빙자한 허위의 공문을 진단키트 판매처에 배포하고, 특별공급 업체를 사칭한 사기이용계좌로 선결제 명목의 자금을 이체하도록 유도했다.

■ “△△ 자가진단키트 특별 구매신청 안내” 문자메시지

자가검사키트를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더 많이 구매할 수 있는 한정된 기회라며 소비자를 유혹하는 사례도 있다.

사기범들은 허위 구매사이트를 빙자한 악성 URL주소를 보내 원격조종앱 설치를 유도해 피해자의 개인정보 탈취 및 자금 편취했다.

현재 정부 방침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약국·편의점 등에서만 개당 6000원으로 1인당 5개 한도로 판매하고 있다.

■ “△△ 자가진단키트 구매 OO원 결제승인”

자가검사키트 구매 대금결제가 승인됐다는 가짜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후 피해자가 문의를 하면 명의가 도용 또는 범죄에 연루됐다고 속이는 경우도 있었다.

다른 사기범이 경찰 등을 가장해 피해자에게 전화한 후 안전계좌로 자금을 이체해야 한다는 등의 명목으로 송금을 요구하거나, 악성앱 등을 설치한 후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방법 등으로 자금을 편취했다.

■ 지인 사칭

사기범은 피해자의 가족·친구 등 지인을 사칭하며 카카오톡 등 메신저를 통해 자가검사키트 구매에 필요한 돈을 요구해 이를 편취하는 사례도 있었다.

금감원은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URL주소를 절대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하고, 해당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번호로 답장 및 회신 전화를 하지말라"면서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는 가급적 받지 말고, 이미 전화를 받은 경우에는 수상한 요구에 응하지 말고 전화를 바로 끊으라"고 조언했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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