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패션 브랜드 ‘래코드’가 ‘타미 진스’와 함께 ‘RECODE by TOMMY JEANS’를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래코드가 지난 2020년 나이키와 함께 선보인 RE;CODE by NIKE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한 글로벌 브랜드 협업 프로젝트이다.
래코드는 2012년 론칭 이후, 재고의 업사이클링이라는 재고 솔루션을 제시하는 한편, 다양한 브랜드, 아티스트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업사이클링 패션과 지속가능성 가치를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타미 진스는 22SS시즌 컬렉션 중 90%를 지속가능성 아이템으로 기획하는 등 리사이클 아이템 확대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 두 브랜드는 이러한 공통분모를 통해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기획하게 됐다.
‘RE;CODE by TOMMY JEANS’는 타미 진스의 티셔츠의 재고를 재료로 사용했으며, 래코드가 가진 특유의 해체적 디자인을 보다 쉽게 풀어냈다. 순수한 기하학의 모습을 주로 표현하는 절대주의 회화에서 영감을 받아 여유 있고 심플한 실루엣을 보여준다.
티셔츠, 블라우스, 원피스와 같은 여성복 8종과 헤어 액세서리 2종으로 총 10종의 상품을 새롭게 탄생시켰으며, 타미 진스를 대표하는 화이트, 블랙, 네이비 컬러에 래코드의 블루 컬러를 조합해 컬렉션을 완성했다. 모든 상품은 한정판으로 제작됐으며, 가격대는 의류는 8만9000원에서 25만9000원, 액세서리는 3만9000원이다.
판매는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진행된다. 래코드의 대표 매장인 시리즈코너 한남점과 한섬의 온라인 편집숍 EQL은 5월 2일부터, 코오롱몰은 9일부터 판매를 진행한다.
팝업스토어도 마련한다. 더현대서울 3층에서 5월2일부터15일까지, 코오롱스포츠 솟솟리버스 제주점에서 5월4일부터24일까지 ‘래코드 바이 타미 진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래코드 이도은 브랜드 매니저는 래코드는 다양항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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