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가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411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9.5% 감소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이는 패션부문의 성수기 효과에도 불구하고, ▲산업자재·필름부문의 비수기 효과 발생 ▲환율 하락으로 수출주에 부정적인 요인 증가 ▲필름부문의 대규모 일회성 비용 계상 전망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산업자재부문 영업이익은 501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8.8% 감소할 전망이다"며 "아라미드는 견고한 수익성을 지속하고 있으나, 전방 타이어·OEM업체들의 재고 조정이 발생했고, 환율 하락으로 수출주에 부정적인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또한 "필름·전자재료부문 영업이익은 -352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가 확대될 것이다"고 내다보며 "TPA·MEG 등의 원재료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작년 3분기 가동률 67%와 전방 업황을 고려 시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반면 "화학부문 영업이익은 104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6.8% 증가할 전망이다"며 "일부 석유수지 플랜트의 정기보수 진행에도 불구하고, 수출 운임 및 원재료 가격 하락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또한 "패션부문 영업이익은 성과급 반영에도 불구하고 248억 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큰 폭의 증익이 발생할 것"이라며 그 이유로 "전 분기 발생한 광고비용이 제거됐고, 아웃도어 최대 성수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해 9월 5일 이동욱 연구원은 산업자재 부문은 내후년까지 증익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화학부문은 내년부터 실적 개선세가 완연할 것이라고 내다봤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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