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100% 천연펄프 원단을 주원료로 사용해, 45일만에 생분해가 가능한 ‘크리넥스 종이 물티슈’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산림관리협의회가 인증한 지속가능한 인공조림에서 생산된 FSC인증 펄프를 바탕으로 환경친화적 제품을 원하시는 고객들의 수요에 부응하고자 개발됐다.

올해 칸타에서 실시한 2022 물티슈 사용 행태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친환경 원단 물티슈 제품 중 100% 천연펄프 원단 제품을 가장 선호하고 있으며, 조사 대상자 63%는 일반 물티슈 보다 비용을 더 지불하더라도 친환경 물티슈를 구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크리넥스의 이번 신제품은 100% 천연펄프 원단만을 사용해 미세플라스틱이 원천적으로 발생하지 않으며 기존 폴리에스터 원단으로 만든 물티슈 대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장점이 있다.

출처 = 유한킴벌리
출처 = 유한킴벌리

또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이 가능한 인공조림지에서 추출한 FSC 인증펄프를 사용해 산림 보호 등에 기여하고 있으며, 번들백 포장재와 캡에 재생플라스틱 소재를 30% 사용해 신규플라스틱 사용량을 30% 이상 줄였으며, 캡에 부착해 온 스티커를 제거해 플라스틱 사용량도 감소시키고 분리수거 배출 시의 불편함도 줄일 수 있도록 개발했다.

신제품은 정밀 정제 시스템을 거친 9단계 정제수를 사용해, 의약외품 정제수 기준(KQC)에 부합하는 중금속, 잔류염소, 암모니아 등 수질검사를 완료했으며, 원단과 용액 그리고 물티슈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국내 생산으로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미노산, 미네랄, 비타민 등이 함유돼 피부흡수력이 좋고, 보습력이 뛰어나 촉촉함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 EWG 1등급 자작나무수액을 사용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하길 원하는 고객의 기대도 충족하고 있다.

크리넥스 마케팅측에 따르면, 물티슈 사용이 늘어나는 여름철을 앞두고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종이물티슈 신제품이 환경에 민감한 소비자와 물티슈 사용이 많은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리넥스 종이 물티슈 담당자는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소비자들도 미래환경을 지키는 지속가능한 제품을 구매하려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크리넥스 종이 물티슈 출시를 통해 지구환경을 지키는 물티슈 사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의 매출을 95% 이상 달성해 지구환경 보호에 기여한다는 ESG 경영 목표 아래 ▲지속가능한 산림인증 펄프 사용 ▲포장재 절감 대용량 제품 공급 ▲재생 플라스틱 사용 ▲생분해 가능 제품 출시 등 제품생산 전과정에서의 탄소 배출량 저감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사탕수수 유래 바이오매스 소재를 적용한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기저귀’. 일정 실험조건에서 생분해 되는 생리대 ‘라네이처 시그니처 맥시슬림’ 등의 혁신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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