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은 우리나라 40대 여성의 약 25%가 경미한 증상을 경험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런 만큼, 전용 제품과 운동 요법 등을 병행해 건강한 일상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경미하거나 부끄럽다는 이유로 적극적인 대처없이 외부 활동을 줄이거나 생활의 불편함을 감수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유한킴벌리는 요실금이 경미한 단계에서부터 전용제품 사용 경험을 높여 보다 자신 있는 일상 생활이 가능하도록 신규 라인업인 ‘디펜드 애니데이’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라이너 2종(롱, 수퍼롱)과 패드 2종(중용량, 대용량)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품력은 물론 디자인과 구매 편의 등에서 기존 제품들과 확연하게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출처=유한킴벌리
출처=유한킴벌리

디펜드 애니데이는 유한킴벌리 고유 흡수기술을 적용해 샘 걱정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든 제품에 100% 유기농 순면커버를 적용했다.

꽃과 여성을 모티브로 한 심미적인 디자인을 적용, 고객이 부담 없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고 생활용품이나 여성용품 코너 등으로 진열을 확대해 구매 편의도 높일 예정이다.

국내 요실금 라이너·패드 시장은 두 자릿 수 성장을 지속하면서도 관련 시장에서의 비중은 아직까지는 약 5% 이하에 불과하지만, 미국에선 해당 제품 비중이 40%를 넘어선 것을 고려할 때 향후 시장 잠재력은 상당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요실금에 대한 지속적인 인식 개선, 전용 제품 확대와 제품 차별화 등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약 830억 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요실금 케어 시장의 성장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요실금 대처 방법에 대한 자체 소비자 조사(2019)에 따르면, ‘요실금 발생 시마다 속옷을 갈아입는다’, ‘팬티라이너 또는 생리대를 사용한다’는 답변이 가장 높게 나온 바 있다. 이는 상당수 가 불편을 감수하거나 생리혈에 특화된 제품을 혼용하는 등 올바르지 않은 방식으로 대처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전용제품의 올바른 사용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디펜드는 지난 4월, 액티브 시니어 전용 플랫폼 ‘오늘플러스’를 론칭한 바 있다.

오늘플러스는 액티브 시니어 라이프 큐레이팅 서비스를 모토로 하고 있으며, 생애주기와 관심사 등에 따라 특화된 ▲큐레이션 상품라인업 ▲건강, 자기 계발, 투자, 패션·뷰티 등 라이프스타일 정보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 ▲소통, 공감형 체험공유 커뮤니티 등을 제공하고 있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컨슈머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