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 케이엘씨에스엠이 지난 3일 ‘제57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납세자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부산시청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우수납세자 및 세정 협력 유공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엘씨에스엠 박찬민 대표이사가 표창을 받았다.

출처=SM그룹
출처=SM그룹

부산시는 「부산광역시 모범납세자 예우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최근 3년간 매년 지방세 일정 금액 이상을 성실히 납부한 자 중에서 지방재정 확충과 사회봉사활동, 장학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를 구청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납세자로 선정했다.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이 자리는 성실납세로 지역사랑을 실천하시는 영웅들이 모인 자리”라며, “시정 발전에 기여해 오신 수상자분들을 비롯한 모든 시민께 감사드리며 성실한 납세자가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납부해 주신 세금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드는 데 잘 쓰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우오현 회장은 ”성실납세로 세무행정에 적극 협조함으로써 국가 발전에 기여한 점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경영 활동으로 납세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 기업의 당연한 역할이며 앞으로도 건전한 납세 풍토 확립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케이엘씨에스엠은 우수납세자 선정으로 향후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가 유예될 예정이며, 금융기관의 우대금리 및 수수료 감면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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