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서비스부문 계열사인 SM신용정보가 아시아 태평양 최대 규모인 '잉커로펌'과 채권추심 및 관리에 대한 업무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SM신용정보는 이번 잉커로펌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채권 추심 시스템을 제공함과 동시에 중국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의 채권 시장을 확대해 나갈 수 있으며, 잉커로펌은 소송업무와 연계한 채권추심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국경을 초월한 토탈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업무협약식은 28일 잉커로펌 사무실에서 진행됐고, SM신용정보의 공문용 영업총괄본부장과 정현우 영업본부장, 잉커로펌의 김성익 CGO, 김용 부대표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출처 = SM 그룹
출처 = SM그룹

SM신용정보는 1999년 설립된 국내 최고 수준의 신용정보회사로 지난 2015년 SM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돼,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며 독자적인 추심기법으로 채권추심과 신용조사, 금융실사 등 업계 최고수준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85개국 155개의 해외 파트너와업무협약을 통해 폭 넓은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구축하며 글로벌 채권추심 분야에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잉커로펌 관계자는 “믿을 수 있는 SM신용정보와의 협약을 통해 채권추심 시스템을 아웃소싱하며 로펌에 대한 고객의 신뢰성을 높이고, 보다 포괄적이고 안정적인 법률 자문과 관리업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우오현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SM신용정보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채권관리 시스템의 우수함을 인정받았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이를 발판삼아 공정성과 전문성을 증진해 한국 신용정보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잉커로펌은 2001년 설립된 글로벌 로펌으로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270여개의 지사를 보유하고 있는 아태지역 최대 규모의 로펌이다. 지난 2019년에 한국지사를 설립했으며 투자, 계약분쟁, 지적재산권을 넘어 국제분쟁문제까지 다양한 업무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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