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의 신제품 ‘그린핑거 포레스트 피톤 샴푸ᆞ샤워젤’이 프리미엄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국내 샴푸, 바디워시 중 해당 인증을 받은 제품이 출시된 사례는 그린핑거 포레스트가 최초다.    

출처=유한킴벌리
출처=유한킴벌리

프리미엄 친환경 인증은 환경부가 세계 최고 수준의 환경성을 담보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제품 전과정에서의 환경성을 평가하여 상위 1%의 제품에만 부여된다. 해당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모든 원료를 생분해성물질만 사용 ▲바이오매스 기반 계면활성제 70% 이상 사용 ▲포장재 재사용 제품 10% 이상 생산 등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환경적으로 선호되는 제품인 만큼 가치소비 측면뿐만 아니라 정책적으로도 다양한 기회가 주어진다.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은 물건을 구매할 때 해당 품목에 환경표지를 받은 제품 등 친환경 제품이 있으면 원칙적으로 그 제품을 구매하게 돼 있으며, 쇼핑몰 상품 등록 및 다수 공급자(지자체, 공기업, 의료원 등) 계약 공고에도 입찰할 수 있다.

그린핑거 포레스트 피톤 샴푸·샤워젤은 제주 편백수와 천연유래 지수 96% 이상을 담아낸 포뮬러를 적용해 피부와 두피를 상쾌하고 깨끗하게 클렌징 해주며, 세정 이후 물속에서 99% 이상 생분해된다. 식약처 고시 알레르기 유발 향료 25종을 배제했고 피부자극 테스트도 완료해 더욱 안심할 수 있다.

신제품에는 또한 차별화된 재활용 우수등급 패키지가 적용됐다. 용기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했고, 특히 펌프에는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금속 스프링 대신 플라스틱 탄성소재를 적용해 패키지 전체를 오롯이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상품 설명 라벨도 점착제를 최적 수준으로 설계해 손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디자인했다.

신제품은 이마트, SSG닷컴, 지마켓에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 열린 환경부 주최 ESG 친환경 대전에서도 주요제품으로 소개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브랜드 담당자는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매출의 95%를 달성한다는 전사 목표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환경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제품을 앞서 선보였다는데 보람을 느끼며, 가치소비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그린핑거는 누적된 신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공리에 브랜드 역량을 확장해 가고 있다. 온 가족용 뷰티 브랜드 ‘그린핑거 포레스트’를 론칭해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해 가고 있으며, 육아용품 신규 브랜드인 ‘그린핑거 베베그로우’는 주요 유통 채널에서 젖꼭지, 젖병 등으로 월간 1위에 오르는 등 국산 육아용품의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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