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경영에 상생 접목, 지역 아동센터에도 베어브릭 제품 기부

   
▲ 10일 오전 던킨 시청역점에서 SPC베어브릭을 디자인한 신진디자이너 8인이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브랜드별 SPC베어브릭과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SPC그룹)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SPC그룹이 아트토이 'SPC베어브릭' 한정판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SPC그룹의 베어브릭 출시는 국내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해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감각 있는 디자인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디자인 컬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는 디자인 경영에 상생을 접목시킨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 '보(BO)원숭이’ 협업 제품 출시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다.

베어브릭은 일본 메디콤 토이사에서 2001년 출시한 곰 모양의 토이로, 다양한 아티스트 및 유명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리즈를 선보여 두터운 마니아 층을 보유하고 있다.

SPC베어브릭은 총 8종으로 SPC그룹 계열 브랜드인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파스쿠찌, 잠바주스, 패션5, 빚은 등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해 다양한 컬러와 개성을 담았다. 각각 1만5,000원으로 각 브랜드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SPC그룹은 피규어 8종 외에도 베어브릭 디자인을 적용한 케이크, 도너츠, 아이스크림 케이크, 초콜릿 등의 특별제품 57 종을 함께 선보인다. SPC그룹 계열 각 브랜드 매장에서 베어브릭 제품과 피규어를 함께 구입하면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SPC그룹은 디자인경영 및 사회적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분야를 적극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력 있는 젊은 예술가들이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많이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베어브릭 한정판 출시를 기념해 ‘착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SPC그룹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SPC그룹 베어브릭 제품과 피규어를 함께 연출해 사진을 찍어, 해시태그(#행복을요리하는베어브릭)와 함께 올리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 수가 많아질수록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케이크를 선물하고 생일잔치를 열어주는 ‘해피버스데이파티’에 더 많은 제품을 기부한다.

15일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30명에게 SPC베어브릭 피규어와 4구콜렉션박스 선물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SPC그룹 공식 페이스북 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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