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탐방] 강남역 10번출구 인근 '리젠메디컬그룹'을 가다

   
▲ 강남역 10번출구와 신논현역 6번출구 사이에 위치한 리젠성형외과 등 리젠메디컬타워전경.

“병원을 따뜻한 분위기로 꾸며 고객들에게는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게 함과 동시에 나눔경영을 실천하고자 원내 카페를 운영하게 됐습니다"

기자는 지난 해 4월 강남역 인근 지하 2층 지상 15층의 리젠메디컬타워로 확장 오픈한 리젠 성형외과를 찾아갔다.

리젠성형외과 3층 로비에는 독특하게도 사회적기업의 직원인 바리스타가 직접 운영하는 카페테리아가 마련돼 있어 은은한 원두커피 향과 아늑해보이는 소파가 방문객들의 긴장된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리젠성형외과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이 운영하는 카페테리아의 커피와 차는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이 비용은 리젠메디컬그룹에서 부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즉 고객에게는 무료로 커피를 제공하고 사회적기업에는 기부를 하는 셈으로 고객만족경영과 나눔경영을 동시에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이 관계자는 "이 외에도 소외계층에 의료재능기부를 실천하는 것은 물론 문화기부도 실천하고 있다"며 "리젠메디컬타워 1층에 위치한 도로시 커피숍에서는 정기적으로 '도로시데이'라는 무료공연으로 고객들에게 무료 공연과 커피를 제공하며 후원금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런 문화·재능 기부는 리젠 병원장들의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치료를 통해 사회에 봉사하고자 하는 신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젠은 소외계층은 물론 내원하는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토털케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한 마디로 美의 구현과 신체 기능 개선에 관한 모든 사항을 한 건물에서 상담·진료하고 치료할수 있도록 함으로써 일관되면서도 영속성있는 치료과정을 실현하고 아울러 전과정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의료 소비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는 것이다.

   
 ▲ 좌측부터 리젠성형외과 3층 상담·접수 대기실과 카페테리아의 모습이다. 방송국으로부터 해외호텔 촬영 장소로 사용하기 위한 협찬을 받았을 만큼 고급스럽고 아늑한 분위기다.

◆ '개인 맞춤형 프리미엄 의료서비스' 제공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확장 오픈을 하게 됐습니다"

전문과의 분야별 진료가 가능한 토탈케어시스템을 구연하고 있는 리젠 성형외과는 타워 내 전문치료실과 진료·입원시설 및 다양한 편의시설을 층별로 나누어 업무 및 진료 프로세스를 개선함으로써 의료소비자의 편리함을 배려했다.

대부분의 상담·접수는 3층에서 진행함으로써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주며 ▲ 4층 눈·코 상담 ▲ 6층 치과(양악·윤곽상담) ▲ 8층 피부과 ▲ 9층 외래치료 및 검진센터 ▲ 10~12층 수술센터(눈·코, 줄기세포연구소,양악·윤곽수술) ▲ 13층 입원병동 ▲ 14층 입원병동, 스페셜관리 ▲ 가슴·체형상담 으로 업무가 나뉘어 있다.

전문의만 30명으로 구성돼 성형외과,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마취통증의학과, 이비인후과, 외과, 피부과, 가정의학과 총 8개의 전문 분야별로 진료가 가능함은 물론 상담사 및 미용성형 분야 담당자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돼 1:1 맞춤형으로 품격높은 의료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 13,14층에 위치한 비만클리닉과 4층에 위치한 눈·코성형 1인 진료실의 모습이다. 리젠성형외과의 모든 진료실은 1인실로 의료소비자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고 있다.

◆ 반영구 메디컬센터 운영

리젠은 눈썹 반영구센터를 개설, 시술하고 있는 것도 눈에 띄고 있다.

기존 성형수술외에 화장술 영역인 반영구 시술까지 다룸으로써 진정한 미의 완성을 추구하는 종합 메디칼그룹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리젠은 피부과 전문의와 메디컬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연계진료로 아름다운 눈썹라인을 반영구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일반 성형외과나 미용화장업계가 구비하지 못한 부분이다.

리젠의 눈썹 반영구화장은 매우 섬세한 니들을 사용해 보다 촘촘하게 검증된 색소만을 피부에 주입함으로써 자연스런 눈썹을 그려내고 있다.

리젠의 한 관계자는 "개인별 차이가 있지만 약 2년 정도 선명하게 지속된다"고 밝혔다.

◆ 치과, 토털케어시스템 구비

리젠메디칼그룹 빌딩 6층에 있는 리젠치과 역시 지난 2월 그랜드 오픈을 했다.

그랜드 오픈이라고 한 명명한 이유는 양악수술 임플란트는 물론이고 보험진료등 일반진료 환자까지 접수 치료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개 양악수술등 큰 수술을 시행하는 치과는 돈되는(?) 임플란트 시술만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리젠은 일반 환자까지 진료함으로써 미용목적의 성형과 기능개선 목적의 수술 등과 합쳐 진정한 토털케어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 리젠이 개발한 2스텝 시너지 이펙트 마스크. 필러 원료인 히알루론산이 포함돼있으며 기존 팩과는 달리 귀까지 걸수 있어 사실상 얼굴 전부분을 케어할수 있다. 

◆ 코스메틱사업부 확장, 홈쇼핑에도 진출

리젠은 서울대 출신 얼굴선 전문가와 피부 전문가들 포진된 국내 유일 얼굴윤곽전문 메디컬브랜드 리젠코스메틱도 운영하고 있다.

리젠 김우정 대표원장은 피부평면에 대한 고민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성형외과의 특수성을 반영, 입체감을 살리는데 도움을 줄수 있는 화장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했다.

리젠은 차별화된 성분 개발과 무수히 반족한 피부 안정성 테스트, 각 분야별 전문가 조언을 거쳐 작으면서도 아름다운 얼굴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켜줄 화장품을 잇따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곳에서 개발된 제품중 '2스텝 시너지 이펙트 마스크'의 경우 고 염분지역 자생식물 할로파이트가 흐트러진 얼굴선을 잡아주고 필러 원료인 '히알루론산'이 피부속 수분을 채워주면서 어느 각도에서도 날렵한 '얼각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젠측은 국내 유명 홈쇼핑 등에도 방송 진행을 추진하고 있다.

◆ 오명준 대표 원장, 렛미인3 출연 확정

지난 2011년 12월 첫 방송을 시작해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고통 받는 여성들의 삶에 터닝포인트를 마련해준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으로 반향을 일으킨 '렛미인'이 이달 6일 시즌3를 통해 돌아온다.

오명준 대표원장은 여기에 다시 출연, 탁월한 의료기술과 미적감각을 선보인다.

렛미인 시즌1 지원자는 350명선이었지만 이번 렛미인 시즌3 지원자는 4,300여명에 이를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오 대표원장은 렛미인 시즌3 성형수술을 통해 외모만 바꿔주던 기존의 메이크오버쇼에서 탈피, 외모 콤플렉스와 함께 심리적, 사회적 관계 등 내적인 변화까지 모색, 출연자는 물론 시청자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명준 대표 원장은 "이번 '렛미인3' 사례자들은 역대 렛미인 사례자들보다 수술하기 힘든 케이스가 많았지만 모두 성공적인 수술을 마쳐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 글로벌 메디컬 그룹으로 성장

리젠 성형외과는 국외환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해외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라운지와 차별화 된 서비스는 물론, 호텔과의 연계 서비스, 리무진 서비스 등 편의와 최상의 서비스를 위한 각종 시설과 서비스를 갖추었다.

그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입원실로 각 룸이 1인실로 구비돼 있는 것은 물론 수술 후 외부 출입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각 실이 창가에 위치, 퇴원전까지 답답함을 덜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외에도 외국인 환자 전담 코디네이터들을 배치해 모국어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접수부터 진료, 입원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를 넘어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민국의 의료기술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도 진행중이다.

실력을 바탕으로 한 '인연 중심의 경영(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경영철학)'철학으로 해외병원을 찾아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구상 중에 있다.

리젠성형외과 관계자는 "한국의 의료기술과 시설 등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내 성형수술과 의료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높여 아시아를 비롯한 유럽 등 글로벌메디컬 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10~12층 수술센터의 모습, 좌측부터 수술실 입구 에워샤워실과 안면윤곽·양악수술을 위한 CT촬영 기기 등이 보인다. 리젠성형외과 관계자는 대표원장들은 서울대병원출신으로 종합병원 수준의 의료기기와 서비스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 리젠성형외과 의료진. 앞줄 오른 쪽 세번째가 김우정 대표원장, 네번째가 오명준 대표원장이며 다섯번째가 이석준 대표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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