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보다 낮을 것으로 예측된다.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516억 원으로 예측하며 "전분기 6833억 원 적자에서 회복되지만, 시장 컨센서스 6298억 원에 비해 낮은 수치"라고 전했다.이어 "정유부문에서 재고손실 2600억 원이 예상되며, 배터리부문에서 성과급·미국 불량 배터리 손상처리 등으로 적자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올해 예상 매출은 13조8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82%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올해 1분기에 매출 3조 원을 넘어서
㈜한국생활건강과 광고대행업자인 ㈜감성닷컴이 빈 박스 마케팅을 통해 네이버 온라인 쇼핑몰에 거짓 후기광고를 게시한 행위가 적발돼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위 행위에 대해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정명령(공표명령 포함)과 과징금 1억40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빈 박스 마케팅은 온라인몰의 후기 조작 단속을 피하기 위해 모집된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제품을 구매하게 하고 제품이 들어있지 않은 빈 상자를 발송한 뒤 허위 구매후기를 등록하는 행위를 말한다.건강기능식품 판매업자인 한국생활건강과 광고대
최근 숙박 예약 플랫폼을 통해 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많다.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에 접수된 숙박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4732건이다.유형별로는 계약 해제로 인한 위약금 피해가 3801건(80.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위생, 안전, 부대시설 불만 571건(12.1%), 숙박 이용 관련 정보 미흡 186건(3.9%) 등의 순이었다.그중 조사 대상 숙박플랫폼 6곳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총 2053건(43.4%)이었다.특히 숙박 관련 피해 중 숙박 플랫폼이 차지하는 비
최근 자녀의 키성장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식품이 어린이 키성장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등 부당광고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식약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월 이번 점검을 실시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어린이 키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광고하는 제품을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226건을 적발했다.온라인 쇼핑몰과 누리 소통망(SNS)에서 ‘어린이 키성장’, ‘아이키’ 등으로 광고해 식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대상으로 했으며, 적발된 건에 대해서는 방송통신
2월 국외여행 관련 소비자상담 증가세가 두드러졌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했다.그 결과 2023년 2월 상담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했다.특히 ‘국외여행’, ‘항공여객운송서비스’ 품목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두드러졌으며 전월 대비 증가율은 ‘국외여행’, ‘포장이사운송서비스’, ‘각종인테리어설비’ 품목에서 높게 나타났다.2023년 2월 소비자상담은 4만1722건으로 전월(4만4852건) 대비 7
이마트가 수익성 개선 폭이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된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2% 하락한 223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이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이유는 ▲SCK(스타벅스커피코리아) 실적 부진에 따른 기여도 감소 ▲기업인수가격배분(PPA, Purchase Price Allocation) 온기 반영에 따른 부담 ▲신세계라이브쇼핑 연결 손익 제외 ▲온라인 적자폭 축소 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남 연구원은 "동사의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부분은 PP센터 비중 감소에 따른
최근 리사이클(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리사이클 소재 사용 나일론 백팩 8개 제품에 대해 환경성과 품질을 시험했다.네파(이지-에프 24L) 노스페이스(미니샷) 데상트(오리진 백팩) 디스커버리(경량 소형 백팩) 르꼬끄스포르티브(르하디 백팩) 블랙야크(어스럭색) 아디다스(엑스시티 백팩) 파타고니아(알트비아 팩 14L) 등 스포츠 아웃도어 8개 브랜드의 리사이클 나일론 백팩 8제품이 시험 대상이다.시험 대상 제품들과 관련해 제출받은 GRS(Global Recycled Standard,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시중에 유통 중인 휴대용 수소흡입기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온라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는 4개 제품을 시험평가했다.그 결과 일부 제품은 연속해서 30분 이상 사용 후 점화할 때 순간적으로 경미한 불꽃과 폭음이 발생했다.수소호흡기는 수소가스를 생성시켜 사람의 눈·코·입 등으로 흡입할 수 있는 공산품이나,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안전관리 대상 또는 「의료기기법」상 의료기기 관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더불어 시험 대상 전 제품이 온라인 판매페이지에 질병·질환 치료 효과 등의 부당광고를
최근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를 사칭해 가짜 문서를 제시하면서 사기행각을 벌이는 업체들이 성행하고 있다.이 같은 사례는 올해 1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 등에 총 46건 접수됐다.사기업체들은 주식리딩방으로 인해 발생한 과거 투자 손실을 보상해주겠다며 접근해서 가상자산에 대한 신규 투자를 유도하는 수법으로 자금을 모집한 후 편취하는 수법을 사용했다.이들은 주로 SNS(카카오톡 대화방, 문자메시지 등)를 통해 금융당국 명의의 가짜 문서를 보여주거나 제도권 금융회사를 사칭하면서 소비자를 현혹했다.■손실
광고와 다르게 하자가 있는 제품을 발송하거나, 부당하게 계약취소 요청을 거절하는 해외 사기의심 사이트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서 소비자 불만 접수 현황을 모니터링했다.특정 이메일 주소 관련 사기의심 사이트 피해는 2022년 367건으로 2021년(93건) 대비 4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사이트는 URL은 달라도 같은 이메일 주소들을 사용하고, 홈페이지 구성 및 피해 내용이 유사한 점 등을 볼 때 동일 사업자로 추정된다. 특히, 주기적으로 웹사이트 URL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가격이 비싼 천마·녹용·홍삼 등 원료의 함량을 속여 거짓으로 표시하는 등 불법행위를 단속해 총 12개 업체를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고발 조치했다.업체는 우선 고령층에게 각종 경품, 사은품 등을 제공해 친밀감을 높였다.그런다음 홍보관, 체험관 등에서 천마·녹용·산삼 등의 효능·효과를 설명하고 관련 원료로 만든 추출액이나 농축액 제품 등을 고가에 판매하거나 무료 관광과 식사 등을 제공해 버스, 식당에서 일반식품을 건강에 좋다
최근 전기자전거 공유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수도권 내 7개 전기자전거 공유서비스에 대한 안전관리 및 이용실태를 조사했다.대다수 이용자가 안전모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하지 않았고 부적절한 장소에 주차를 하는 사례 등이 확인됐다.조사대상 전기자전거 공유서비스는 ▲비엔씨테크(유니콘바이크) ▲㈜나인투원(일레클) ▲주식회사 올룰로(킥고잉) ▲주식회사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T바이크) ▲(주)엔씨엠 네트웍스(메리바이크) ▲㈜피유엠피(씽씽바이크) ▲㈜한국모빌리티산업(백원바이크 쓩) 등 7개 업체다.(괄호 안은
한국콜마가 올해 무석(중국)·캐나다 법인의 흑자전환으로 높은 실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사의 2023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1.2% 상승한 1400억 원으로 커버리지 기업 중 가장 높은 이익 증가율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하며 "HK이노엔과 연우를 제외해도 전년 대비 2023년 매출 성장률은 12.8% , 영업이익 증가율은 114.9%이다"고 추정했다.이어 "2021, 2022년 연이은 감익으로 높은 기저효과 영향이 크지만 ▲주요 화장품 유통 업체향 PB제품 수주 확대 및 선제품(Sun care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가 공시대상기업집단 「금호석유화학」의 동일인 박찬구 회장이 2018~2021년 대기업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하면서, 친족이 보유한 4개사를 누락한 행위를 적발해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공정위는 매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 지정을 위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제31조 제4항에 따라 각 기업집단의 동일인으로부터 ▲계열회사 현황 ▲친족 현황 ▲임원 현황 ▲계열회사의 주주현황 ▲비영리법인 현황 ▲감사보고서 등 지정자료를 요구하고 있다.공시대상기업집단 「금호석유화학」의 동일인 박찬구 회장은
주스 제품에 흔히 붙는 '100%' 표시가 소비자들을 혼란케 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예를 들어, 오렌지 주스 제품의 상당수가 ‘오렌지100%, 오렌지100’ 등으로 표시·광고하지만, 일부 제품은 ‘구연산, 비타민C, 천연항료’ 등 식품첨가물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제품은 가열·농축한 과일에 정제수를 넣어 만든 ‘농축환원(濃縮還元) 주스’ 제품이다.그러나 소비자들이 '100%' 등의 문구로 인해 '농축환원 주스'를 '착즙 주스'로 오인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음악 감상이 스트리밍 방식으로 변화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실물 음반 판매 규모가 줄고 있으나, 국내 음반 판매량은 K-POP 아이돌을 중심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음반에 포함된 굿즈를 수집하려는 팬심을 이용한 팬덤 마케팅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최근 2년 내 발매된 주요 K-POP 음반(50종)을 조사한 결과, 다양한 굿즈가 포함돼 있으며 대다수는 랜덤 포토카드를 제공하고 있었다.특히 K-POP 팬덤 활동 소비자의 52.7%가 굿즈 수집을 목적으로 음반을 구매한 적이 있고, CD로 음악 감상을 하는 소비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생활가정용품 사업자정례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 LG생활건강, 애경산업, 라이온코리아 등 3개 사와 함께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치약 등 국민 다소비 생활가정용품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시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일상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생활가정용품 중 일부 제품은 용기 형태가 같거나 유사해 촉각만으로 제품을 식별하는 시각장애인이 오사용할 우려가 있다.시각장애인의 안전을 위해 제품에 점자 표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의약품과 식품을 중심으로 점자 표시가 의무화되거나 관련 가이드라
최근 비대면 화상 수업 등이 늘면서 어린이의 헤드셋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 헤드셋 13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등을 조사했다.어린이가 사용하는 제품의 경우 그 부분품이나 부속품 모두 어린이제품 공통 안전기준을 충족해야 한다.▲에듀플레이어 어린이헤드셋(주식회사 에듀플레이어) ▲헤드폰(도라에몽)(㈜케이원로지스틱) ▲헬로키티 헤드셋(㈜다와) 등 3개 제품은 연결잭, 헤어밴드 등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인 DEHP, DINP가 0.3~17.2% 검출돼 관련 안전기준(총 합 0.1 % 이하
규제를 피하기 위해 후원방문판매업체로 등록한 뒤 다단계 영업을 해오던 업체가 적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후원방문판매업체 ㈜진바이옴의 ▲미등록 다단계 영업행위 ▲미등록 판매원을 활동하게 하는 행위 ▲후원수당 지급기준 미준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부과 및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진바이옴은 제주시에 후원방문판매업으로 등록한 업체로서 화장품(리베르니)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소속 판매원은 약 2000명 정도다.■미등록 다단계 영업행위진바이옴은 2021년 3월부터 2022년 1월까지 3단계 이상으로 구성된 자신의 판매조직을 이용
최근 금융감독원에 접수되는 종신보험 불완전판매 민원 비중이 늘고 있다.금감원은 보험료 납입기간이 10년 이하로 짧은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가 최근 증가하며 민원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봤다.이에 금감원은 2022년 9월부터 12월까지 17개 생보사의 종신보험 판매에 대한 미스터리 쇼핑을 실시했다.평가 결과, ‘보통’은 2개사에 불과하고, 나머지 15개사가 ‘저조’로 나타났다.가입제안서를 보여주며 간단한 보장내용만 설명하고, 민원·분쟁유발 소지가 큰 보험금 지급제한 사유·고지의무 위반으로 인한 계약해지·해약환급금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