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이 이번 집중호우로 구조 근무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순천소방서 故 김국환 소방교와 충주소방서 故 송성한 소방사의 유족에게 위로금 총 6000만 원을 전달한다.故 김국환 소방교(28세∙순천소방서 산악119구조대)는 지난달 31일 오후 3시경 전남 구례군 늘푸른산장 앞 계곡에서 수난구조 출동 후 구조작업 중 급류에 휩쓸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故 송성한 소방사(29세∙충주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는 이달 2일 오전 7시경 집중호우로 현장으로 출동하던 중 충주 산척면 영덕천 부근 도로가 침
KT&G(사장 백복인)가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5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KT&G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 원을 전달하며, 기부금은 이재민 등 인명, 시설 피해 세대에 위로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지원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부성금인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매달 적립한 성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해서 운용하는 KT&G만의 독창적인 사회공헌기금이다.백복인 KT&G 사장은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집중호우 피해까지 입은 이웃들에게는 도움이 절실하다”며
구급업무로 정신질환을 얻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소방관이 순직을 인정받게 됐다.서울행정법원 행정7부(김국현 수석부장판사)는 참혹한 사고현장을 자주 목격하면서 생긴 정신질환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소방관의 아내 이현실 씨(47세)가 인사혁신처장을 상대로 낸 순직 유족급여 부지급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이 씨(47세)는 약국아르바이트로 다섯 형제를 키워 오며 진행해온 5년간의 긴 싸움 끝에 지난 6월 법원으로부터 순직을 인정받았다.소방관들의 순직 인정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정신적 스트레스로부터 소방관과 가족의 건강을
두산중공업이 명예퇴직 신청을 받는다.18일 두산중공업은 사업 및 재무 현황에 맞춰 조직을 재편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명예퇴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대상은 기술직 및 사무직을 포함한 만 45세(75년생) 이상 직원들이며 오는 20일부터 내달 4일까지 2주 간 신청을 받는다.명예퇴직자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에 근속 연수에 따라 최대 24개월치 임금(월급)을 지급하며, 20년차 이상 직원에게는 위로금 5000만 원을 추가 지급합니다. 최대 4년 간 자녀 학자금과 경조사, 건강검진도 지원한다.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수년 간 세계 발전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5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저소득가정 화재피해복구 지원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S-OIL은 화재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을 수도 있는 저소득 가정에게 주택 복구 및 생필품을 지원함으로써 조속한 생활 안정을 되찾도록 2010년 서울소방재난본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저소득가정 화재피해복구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희망드림하우스’ 프로그램을 후원해 오고 있다.S-OIL 선진영 전무는 “S-OIL은 갑작스러운 화재사고로 실의에 빠진 이웃들이 하루빨리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희
[컨슈머치 = 박지현 기자] 전환기를 맞고 있는 LG디스플레이가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LCD에서 OLED로의 전환을 위해 희망퇴직과 조직개편 등을 실시하는 가운데, 정호영 LG화학 사장을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했다.이미 LG디스플레이는 중국발 LCD 공급 과잉에 따른 판가 하락과 글로벌 경쟁 심화로 경영환경 및 실적이 악화돼 고강도의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특히 수익성이 급감하고 있는 LCD에서 OLED로의 사업구조 혁신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OLED 전환 ‘체질개선’ 속도LG디스플레이는 오는 23일부터 약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펫보험이요? 예전엔 보험설계사도 추천 안한다고 말렸는데 요즘 나오는 보험은 좀 다르다길래 고민 중이에요…”대다수의 반려인들에게 있으나 마나 했던 반려동물보험(이하 ‘펫보험’)이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과거와 달리 보험사들이 앞다퉈 경쟁력 있는 상품을 속속 내놓으면서 반려인들에게 좋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소형견 취약 ‘슬관절’ 보장 상품 러쉬펫보험은 가입률 1%도 안될 만큼 유독 우리나라 보험시장에서는 오랜 기간 외면 받던 보험상품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보험료는 싸지 않은데 비해 보장 범위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하반신이 마비 판정에 절망에 빠진 채 1년간 휠체어를 타고 다니던 남자가 어느 날 벌떡 일어나 걷기 시작한다. 자동차 사고로 실명 돼 앞이 보이지 않던 사람이 운전대를 잡고 드라이브를 즐기기도 한다.감동적이고 놀라운 기적의 순간들이 아니다. 한숨이 나오는 보험사기의 현장이다. 거액의 보험금을 타기 위해 벌이는 눈물겨운 사기 행각들, 자세히 살펴보면 그 수법도 참 가지가지다.■ “앞은 안 보이지만 운전은 할 수 있습니다”트랙터 운전자 A씨는 전복사고를 당해 오른 쪽 눈 시력은 100%, 왼쪽 눈 시력 97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삼성화재(대표 최영무)는 반려견보험 '애니펫'을 삼성화재 다이렉트 사이트를 통해서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이 상품은 반려견의 입∙통원의료비 및 수술비, 배상책임, 사망위로금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순수보장성 일반보험 상품으로 보험기간은 1년이다.삼성화재 다이렉트 반려견보험 '애니펫'은 실속, 표준, 고급의 3가지 플랜으로 구성되어 있다.실속플랜은 반려견의 입∙통원의료비, 배상책임, 사망위로금을 보장한다. 입∙통원의료비의 경우, 상해 또는 질병으로 국내 동물병원 내원 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보해양조가 긴급이사회를 열고 구조조정 단행을 결정했다. 이는 누적적자에 따른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차원으로 조직 통폐합과 권고사직, 희망퇴직이 시행된다.지점 통폐합으로 새로 개편되는 조직에서 배제된 직원은 자동 권고사직 대상이 된다.또 입사 2년차 이상, 만 58세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도 접수한다. 권고사직 대상자와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6개월분의 위로금이 지급된다.업계에 따르면 이번 구조조정 규모는 약 50여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보해양조는 “현재 회사 상황은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는 참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지난달 24일 토요일, 벌써 보름 전 일이지만 기억은 생생하다. 영화 를 보기 위해 신촌에 있는 한 영화관을 찾은 날이기도 하다.이날 하루 동안 소방재난본부청, 서대문구청, 서울특별시청 등 정부 부처로부터 총 4통의 안전 안내 문자를 받았다.오후 12시5분 소방재난본부청에서 ‘서대문구 충정로3가 KT 건물지하 통신구에 대형화재가 발생, 인근 주민은 통신장애가 발생하고 있다’는 첫 번 째 문자를 받았을 때만 해도 단순히 건물 화재로만 여기며 개의치 않았다.이후 한 시간
[컨슈머치 = 송수연 이시현 전향미 기자] 첫 눈이 수북이 쌓였던 11월 24일. 이례적이라고 평가 할 만큼 첫 눈치고 꽤 많은 양이 서울을 덮었다. 그리고 한 통신사의 화재로 서울 일부 지역은 통신 단절 사태에 빠지게 된다.KT는 이날 사건 이후 통신망 복구 및 보상안, 향후 대책 마련 준비에 진땀을 뺐다. 이 과정에서 진통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결론적으로 과거 다른 이동통신사에서는 볼 수 없었던 통 큰 피해 보상 등에 대해 나름 호평을 받고 있다.문제는 KT아현국사와 같은 D급 시설에 대한 향후 관리 대책이다.공포를 느낀 소비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삼성화재(사장 최영무)는 반려견보험 신상품 「애니펫」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 상품은 반려견의 입∙통원의료비 및 수술비, 배상책임, 사망위로금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순수보장성 일반보험 상품으로 보험기간은 1년 또는 3년 중 선택 가능하다.삼성화재 반려견보험 「애니펫」은 6개의 플랜과 3개의 선택형 특약 구성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기본 플랜은 입∙통원의료비를 보장하며, 상해 또는 질병으로 동물병원 내원 시 자기부담금을 제외한 병원비의 70%를 보상한다. 실속형(1일 10만원, 연간 1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지난해 불 붙었던 보험업계 배타적사용권 경쟁이 올해는 한풀 꺾인 모양새다.지난해 국내 보험사들의 배타적사용권 획득 건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같은 기간 절반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배타적사용권은 일종의 보험업계 내 특허라고 할 수 있다.지난 2001년 말 보험사들의 신상품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처음 도입된 배타적사용권은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의 신상품 심의위원회가 보험소비자를 위한 창의적인 보험 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독창성과 유용성 등을 판단해 독점적인 상품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배타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현대중공업이 예상보다 저조한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24일 현대중공업은 지난 2분기 매출 3조1,244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6.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하며 1,757억 원 손실을 기록했다.강재(후판) 가격 인상을 가정한 공사손실충당금 2,331억 원이 반영됐으며, 희망퇴직 및 조기 정년퇴직 시행으로 인한 위로금이 661억 원가량 반영됐다.더불어 러시아 현대호텔 매각 손실 561억 원 등 영업외손실도 더해지면서 전반적으로 컨센서스에 못미치는 2분기 실적이다.대신증권 곽지훈 연구원은
한화손해보험(대표 박윤식)은 지난 21일 서울 용산소방서에서 화재 피해로 주거지가 전소돼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이재민에게 위로금과 구호세트,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용산구 보광동 다가구주택에서 자녀와 함께 생활하는 화재피해 주민은 지난 3월 거실과 주방사이에 있던 냉장고 위에서 발생한 열원에 의해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해 거
티웨이항공의 여객기에서 기체 결함이 발생해 승객들이 7시간이나 공항에 대기하는 일이 발생했다. 승객들은 보상과 사과를 요구했지만 티웨이항공 측이 “보상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27일 오후 2시경, 티웨이항공 ‘TW252’ 항공편은 일본 삿포로 공항에서 인천을 향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여객기 결함으로 이륙하지
경남제약이 경영권 분쟁, 경영권 매각, 주권 거래 정지 등 연일 불미스러운 일로 구설에 오르고 있다.때문에 경남제약에 투자한 개인들의 볼멘소리가 한창이다.지난해 경남제약의 주력 제품인 ‘레모나’가 중국 판매 허가를 받으면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됐다.반면 경남제약은 투자자들의 기대와 믿음을 뒤로 하고 악재만 터뜨리고 있다. 최근 경남제약은 주식거래 정지 처분을
삼성중공업의 적자 폭이 지난해 더욱 확대된 가운데 최근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시장의 우려와 기대가 엇갈리고 있다.삼성중공업은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조5,624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또한 유상증자에 앞서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2,500억 원씩 총 7,50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은 지난 2일 출시한 ‘참좋은운전자보험’의 신규 담보 2종에 대해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참좋은운전자보험’이 자동차사고벌금(대물)과 버스·택시운전자폭행피해위로금 등 2종의 특약을 보험업계 최초로 개발한 점을 높이 평가해 각각 6개월 및 3개월의 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