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커뮤니케이션이 소비자의 청약철회를 방해한 행위로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티움커뮤니케이션이 소비자의 정당한 환불 요구에도 환급해 주지 아니한 행위, 자사 쇼핑몰에 교환·환불이 안된다고 고지하는 등 청약철회를 방해한 행위, 공정위의 자료제출 요구에 응하지 아니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공표명령 포함)과 총 1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135일 간 영업정지를 결정했다.티움커뮤니케이션은 2020년 10월부터 의류를 판매하면서, 상품 배송이 지연돼 환불을 요청한 105명의 소비자에게 상품 대금을 환급해 주지
어린이용 킥보드 관련 안전사고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접수된 킥보드 관련 어린이 안전사고 사례는 총 2791건으로 매년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킥보드 관련 어린이 안전사고 2791건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5월~6월(864건, 31.0%)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사고 원인의 대부분이 미끄러짐·넘어짐(2656건, 95.1%)이었고, 위해 부위는 머리·얼굴(1935건, 69.3%)이 가장 많았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어린이
대유위니아그룹 소속으로 가전 유통, 물류, 가전 서비스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위니아에이드가 대리점의 경영활동에 간섭한 행위가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위니아에이드가 대리점에 합리적인 이유 없이 상품 판매금액 정보를 요구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위니아에이드는 2019년 8월부터 2021년 6월까지 대리점이 운영하는 총 182개의 매장으로부터 총 11만7033건의 가전 상품 판매금액 정보(2020년 기준)를 취득했다.상품 판매금액은 대리점의 영업상 비밀에 해당하는 정보로써 본사에 제공되는
하늘길이 열리면서, 3년여간 미뤄왔던 해외여행 수요도 한꺼번에 몰리고 있다.오랜만의 해외여행인만큼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최근에 수하물과 관련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항공 보안 규정상 휴대가 불가능한 물건을 가지고 있거나, 부치는 가방에조차 넣으면 안되는 위험 물품들을 잘 모르고 넣었을 때의 불편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가져가겠다고 마음먹었던 물건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뿐만 아니라 기내 수하물과 관련된 간단한 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불상사도 있다.해외 여행이 시작부터 설레임이 불편함으로 바뀌지 않도록,
한국소비자원에 지방분해주사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변웅재, 이하 ‘위원회’)가 최근 시술 후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지방분해주사제를 반복 투여해 환자의 피부 알레르기 반응을 악화시킨 의사에게 위자료를 배상하라는 조정결정을 내렸다.여성 소비자 A씨는 지난해 6월 지방분해주사 8회를 계약한 후 계약 당일 복부에 1회차 시술을 받고 1주일 후 복부에 2회차 시술을 받았다.2회차 시술을 받은 후 시술 부위에 발적과 가려움증이 발생해 알레르기성 두드러기 진단하에 먹는 약과 바르는 약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인 키위닷컴 관련 소비자상담이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키위닷컴은 소비자가 개인 사정으로 항공권을 취소하는 경우, 취소 시기나 결제 금액에 상관없이 10유로만 크레디트(CREDIT)로 지급해 불만이 늘고 있다.크레디트는 해당 사업자 사이트에서만 특정 기간 이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적립금이다.소비자 A씨는 지난달 3월 가격비교 사이트를 통해 연결된 키위닷컴에서 항공권(서울-괌 왕복, 2023년 9월 이용 예정) 2매를 구입하고, 약 196만 원을 지급했다.다음날 개인
최근 한국소비자원을 사칭한 위조 공문을 사용하는 소위 '주식리딩방'에 대한 상담이 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최근 한국소비자원을 사칭한 위조 공문을 유사투자자문업체(속칭 ‘주식리딩방’)에서 받았다는 상담이 지속적으로 접수됨에 따라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유사투자자문업체는 문자, SNS 오픈 채팅방, 동영상 플랫폼 등을 통해 유료 회원을 모집하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주식 등 금융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별도 전문 자격요건 없이 금융감독원 신고만으로 영업 가능하다.한국소비자원은 올해 1월부터
피부과·성형외과·치과 등 병원에서 할인 등을 이유로 진료비나 계약금을 선납하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소비자가 진료비를 사전에 결제한 후 계약을 해제 또는 해지하는 경우 의료기관이 잔여 진료비의 환급을 거부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에 2020년부터 2023년 2월까지 접수된 의료기관의 잔여 진료비 환급 거부 및 과다 공제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은 총 420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해당 건은 올해 1~2월에만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9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선납 진료비 환급과 관련한 피해구제 신청 건
염색샴푸를 이용한 소비자 10명 중 7명 가량은 부작용이나 효과가 없었다고 답했다.사단법인 미래소비자행동(상임대표 조윤미)은 최근 안전성 논란이 있는 염색샴푸 제품 이용 소비자에 대한 사용현황 및 부작용 경험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조사는 씨앤아이리서치에 의뢰,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2월 6일부터 2월 10일까지 5일간에 걸쳐 온라인 패널 조사로 진행했다(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오차 ± 3.1%p).응답자는 총 3720명이었으며, 이중 1000명이 염색샴푸 사용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조사대
코로나19 방역 완화와 단계적 일상 회복이 진행되면서 지난해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중 항공권, 숙박 품목의 상담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2021년과 비교해 항공권과 관련한 상담은 92.3%, 숙박은 73.9% 늘었는데, 전체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증가율 17.9%에 비하면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2022년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동향을 분석한 결과, 총 접수 건은 1만6608건으로 전년도 1만4086건 대비 17.9%가 증가했다.거래유형별로는 ‘국제거래 대행서비스(구매대행, 배송대행)’가 8695건으로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23년 3월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5.9% 증가했다.또한 ‘국외여행’, ‘항공여객운송서비스’와 ‘필라테스’ 품목은 전년 동월 대비 상담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23년 3월 소비자상담은 4만4197건으로 전월(4만1719건) 대비 5.9%(2만478건) 증가했고, 전년 동월(4만5531건) 대비로는 2.9%(1334건) 감소했다.전년 동월 대비 ‘국외여행’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전국 33개 골프장사업자들의 회칙 및 이용약관을 심사해 과도한 요금 부과, 안전사고에 대한 사업자면책, 회원제 골프장의 입회금 반환 제한 등 불공정약관을 시정했다.코로나19 이후 실외스포츠로 골프가 급부상하여 골프장 이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골프 라운딩 중단 시 사업자의 이용료 환급 거부, 회원제 골프장의 회원권 양도·양수 제한 등 소비자 피해 사례가 있었다.공정위(위원장 한기정)는 골프장 이용약관과 회원제 골프장의 회칙상 불공정약관을 심사하고 이를 시정토록 했다.주요 불공정약관으로는 골프장 이용 중
소비자불만이 다발하고 있는 해외명품 구매대행 쇼핑몰 ‘에스디컬렉션’에 대해 소비자 피해주의보가 발령됐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서울시(시장 오세훈)이 최근 명품 가방, 지갑, 신발 등을 할인 가격에 판매하는 해외명품 구매대행 쇼핑몰 ‘에스디컬렉션’과 관련한 소비자불만이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 피해 주의보를 발령했다.소비자 A씨는 지난 2월 14일에 ‘에스디컬렉션’ 쇼핑몰을 통해 명품 가방 구매를 위해 상담 후 신용카드 결제의 경우 1일에 300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해 2일에 걸쳐 300만 원, 81만8876원을 각각 결제했다.2
케이팝(K-POP) 음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지난 3월 7일 발표한 한국소비자원 보도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활동을 한 케이팝 팬들 중, CD를 이용해 음악 감상을 하는 소비자는 5.7%에 그쳤다. 그러나, 작년 케이팝 음반 판매량은 7700만 장을 넘어서며 또다시 기록을 경신했다.대부분의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음반을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음반 버전을 늘리고, 각종 굿즈를 ‘끼워팔기’하며, 나아가 굿즈를 무작위로 제공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얻기 위해 여러 장의 앨범을 구매하는 것을 당연시하도록 만들고 있다.환경운동연합
본격적으로 해외여행이 재개되면서 소비자피해도 증가하고 있다. 일부 여행업체들의 여행상품 환급 지연, 과도한 위약금 부과, 일부 항공사의 과도한 취소 수수료 요구 등으로 소비자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 국제선 운항 편수는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9년 1월 대비 약 60%까지 회복했다. 아울러 글로벌 항공정보 제공업체(OAG)는 올해 6월까지 전 세계 항공운항이 90%까지 회복할 것으로 예측했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국외여행 관련 소비자 상담은 전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87.5%, 9
온오프라인 가구점 '원갤러리' 관련 소비자 피해주의보가 발령됐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최근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전시장을 운영하는 가구점 ‘원갤러리’와 관련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해당 업체는 온오프라인에서 가구를 판매해오면서 최근 배송‧환급 지연 등의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올해 3월부터 4월 10일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원갤러리’ 관련 상담은 총 21건으로 4월에만 15건이다.같은 기간 한국소비자원으로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은 4건이지만, 건당 피해 금액이 200
카카오톡 채널에서 시중 은행을 사칭해 대출 상담을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례 발생했다.사기범들은 인터넷에서 대출 정보를 검색하는 피해자에게 접근해 은행 직원임을 사칭하며 카카오톡 상담채널로 유도해 대출 상담 진행을 위해 필요하다며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요구했다. 금감원은 사칭 채널을 통해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사기계좌에 입금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금융소비자의 선제적 주의 환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현재 신고된 채널은 은행의 신속한 조치로 삭제돼 추가 피해 확산을 방지했으며, 전 금융권에 사례를 전파했다.사기범은
하림지주 소속 계열사 제일사료(주)가 대리점에게 연체이자를 전가해오다 적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제일사료가 가축사육 농가의 사정으로 발생한 연체이자의 책임을 대리점에 전가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9억6700만 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아울러, 제일사료가 계약을 1년 단위로 갱신하면서 계약서를 교부하지 않은 행위와 2018년 8월 대리점 계약서를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대리점에게 교부하지 아니한 행위에 대해 과태료 125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제일사료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하림’ 소속으로서 배합
최근 친환경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이 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국내 호텔의 친환경 서비스 관련 소비자 인식을 조사한 결과, 해당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1년 이내 국내 호텔을 이용한 소비자(500명) 중 225명(45.0%)은 호텔의 친환경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64.9%(146명)는 해당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은 실제 서비스 수준이 광고에 미치지 못하거나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정도가 미흡해 친환경 서비스를 확대·개선할
지난달 국내에서 생산된 주키니 호박 종자 일부가 승인되지 않은 유전자변형 생물체(Living Modified Organisms, 이하 LMO)로 확인됐다.유전자변형 생물체는 현대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새롭게 조합된 유전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생물체를 말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달 26일 22시를 기점으로 주키니 호박을 원료로 사용한 모든 가공 식품에 대해 즉시 잠정 유통‧판매 중단 조치했다.이어 주키니 호박을 원료로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된 모든 식품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신속하게 검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