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대한항공 정비 격납고 앞에서 봄맞이 항공기 동체 세척을 진행했다. 승객들에게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하게 운항하기 위해서다.이날 동체 세척을 한 항공기는 HL8216으로 장거리 노선에 투입되는 보잉777-300ER 기종이다. ‘트리플 세븐’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 기종은 현재 국내에서 운항하고 있는 쌍발기(엔진이 2개인 항공기) 중 동체가 가장 크다.항공기 세척에는 특수 장비 6대와 인력 17명이 동원됐다. 물을 공급하고 분사하는 트럭 2대, 항공기 동체 접근에 사용되는 리프트카 2대
신세계의 주가가 회복하지 못한 이유로 면세 산업의 더딘 회복과 내수 경기 우려가 꼽혔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신세계 백화점(별도)은 1분기에 기존점 신장 9%를 달성하며, 영업이익 또한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할 것"이라며 "면세 산업의 매출은 전분기와 유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는 "동사는 작년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지만 주가는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면세 산업의 더딘 회복과 한국 내수 경기에 대한 우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620억 원의 축산발전기금을 출연했다.지난 19일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축산발전기금(이하 축발기금)전달식이 열렸다.코로나19 여파를 이겨내고 경영 정상화를 이룬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경마 등 사업을 통해 총 620억 원의 특별적립금을 출연했고, 이번 전달식을 통해 축산발전기금사무국에 전달했다.이날 전달식 행사에는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 농림축산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 축산발전기금 조명관 사무국장을 비롯해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 및 축산발전기금의 출연을 환영하는 농축산단
귀뚜라미홀딩스(대표 최진민)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2372억 원, 영업이익 402억 원을 기록하며, 4년 연속으로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지난 2019년 11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2020년, 2021년, 2022년에 이어 지난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외 경기 침체라는 악재 속에서도 2022년 대비 2023년 매출액은 3%, 영업이익은 14% 성장했다.귀뚜라미홀딩스는 귀뚜라미그룹 내 주력 냉난방 공조 에너지 계열사인 ▲귀뚜라미 ▲귀뚜라미범양냉방 ▲신성엔지니어링 ▲센추리 ▲귀뚜라미에너지 등 19개
호텔신라가 2분기부터 중국 인바운드 효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됐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유통(TR)은 전년 따이공 수요 감소에 따른 기저 효과와 글로벌 여행 수요 증가로 큰 폭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어 "전년 하반기 적자의 원인이었던 체화재고 소진에 따른 원가율 악화 이슈도 없다"면서 "전년 특허수수료 환입(130억 원) 영향을 제외하면 영업이익도 선방하나 해외 공항점 임차료 부담은 여전히 변수"라고 말했다.또한 "호텔·레저는 높은 객실점유율(OCC)과 객실단가(ADR)가 지속되며 매출
롯데웰푸드가 부산항만공사(BPA)와 손잡고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8일 따뜻해지는 봄철, 증가하는 졸음사고 예방을 위한 ‘잠 깨!’ 캠페인을 부산항터미널에 방문해 진행한 것이다.‘부산항의 잠자는 안전의식을 깨우자’는 의미를 담은 이번 ‘잠 깨!’ 캠페인은 항만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환기해 항만 내 안전 문화 확산 및 안전사고 예방 목적으로 기획됐다. 롯데웰푸드의 ‘졸음번쩍껌’을 7000여 개 나눠주며 일상과 안전을 연결해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북항, 신항, 감천항에서 오는 12일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이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과 청년, 어업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총 67억 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수협은행이 지원하는 민생금융 지원 프로그램은 청년과 청소년, 어업인 등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은행 자체 프로그램'과 저금리 대환대출 지원을 골자로 하는 '정책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수협은행은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창업과 청소년 교육, 농어촌아이돌봄센터 등을 지원하고,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저출산‧어촌고령화 등의 사회문제 해결을
하나투어가 코로나19 이전 대비 질적·양적으로 성장 중으로 앞으로 실적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됐다.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는 지난해 영업이익 340억 원으로 흑자전환을 기록하며 코로나19로 인한 후유증을 완전히 떨쳐냈다"며 "올해 1·2월 해외패키지 송출객수도 전년동월대비 2배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라고 전했다.이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이었던 2019년과 비교하면 60% 수준을 회복한 정도로 아직 실적 성장 여력이 남았다"며 "올해는 2019년과는 확연히 다른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그러
공영홈쇼핑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공영라방’이 충청남도 논산시 소재 논산시민공원에서 열리는 ‘논산딸기축제’ 현장을 찾는다.공영라방은 22일 13시부터 1시간 동안 ‘논산 딸기축제’ 현장에서 딸기판매 및 지역홍보 등을 생방송으로 진행한다.논산 딸기는 50여년의 재배 역사를 갖고 있는 전국 최대 주산지로서 비옥한 토양과 맑은 물, 풍부한 일조량 등 최적의 자연환경 조건에서 자라 맛과 향, 당도 등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은 논산의 대표 특산품이다.이번 공영라방에선 논산농협 특등급 ‘금실딸기’를 판매한다. 딸기 800g을 생방송 중 구매 시
하이트진로의 대표 맥주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테라’가 누적판매 45억4000만 병을 돌파했다.이는 1초당 28.8병이 판매(330ml 기준)된 꼴이며, 21세기 이후 출시한 맥주 브랜드 중 동일 기간 가장 많이 판매된 수량이다. 지난해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100대 브랜드에 3년 연속 들어 대세 브랜드임을 증명하기도 했다.테라는 2019년 3월 출시 후 39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 기록을 세우며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이후 코로나19 펜데믹이라는 위기를 넘기고 5개년 연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오는 4월 30일까지 코로나19를 어렵게 극복한 소상공인 고객의 자산증대 지원을 위해 ‘초저금리 특별대출 고객 예·적금 특별 금리우대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이벤트는 2020년 초저금리 특별대출을 지원받았던 고객(전액상환 고객 포함)이 비대면채널을 통해 주거래기업부금(정기적립식) 또는 #All4biz예금(실세금리정기예금)을 특별 금리우대 조건을 충족해 가입하면 고금리 혜택을 제공한다.주거래기업부금(정기적립식)은 월부금 1만 원 이상 100만 원 이하, 만기 12개월로 가입한 선착순 3500명에게 특
대한항공이 ‘2024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한다.대한항공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 코리아’에서 미래 항공우주산업을 이끌어갈 최첨단 무인기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드론쇼 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면 취소됐던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참가 중이다.대한항공은 행사 기간 동안 메인 전시장에 민군 겸용 하이브리드 드론, 인스펙션 드론의
코로나19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돌잔치 계약을 취소한 소비자가 업체의 과도한 위약금에 억울해 했다. 자녀의 돌잔치를 준비중인 A씨는 한 업체와 돌잔치 서비스 이용계약을 체결하고 이용대금 250만 원 중 계약금 30만 원을 사업자에게 지급했다.그런데 A씨는 코로나19로 인해 돌잔치 예정일을 일주일 앞두고 날짜를 변경했다.사회적 분위기 상 돌잔치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느껴 1차 변경 후 열흘 뒤 2차 변경을 요청했다.결국, A씨는 가족끼리 조촐하게 진행해야겠다고 결정한 후 돌잔치를 보류한 후 며칠 뒤 업체 측에 계약 해제를 요청했다. 이
중장년층의 대표 효도 여행지인 중국이 최근 가족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올 들어 가족 단위 여행객을 중심으로 도시와 휴양지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는 등 고객층과 선호 여행지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교원투어 ‘여행이지’는 2024년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통해 ‘달라지고 있는 중국 여행’을 정리했다.먼저 엔데믹 이후 중국을 찾는 여행객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중국 단체 여행이 재개된 이후 송출객 수는 2분기부터 계속 증가세를 보여왔다. 여기에 올 들어 현재 모객 인원은 전 분기의 76% 수준으로 집계
신세계가 면세 영업이익의 부진함이 백화점, 일부 자회사의 양호한 실적으로 상쇄됐다고 평가됐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5.7% 증가한 2060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13.1% 상회했다"며 "디에프(면세)의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했지만 백화점과 센트럴시티, 라이브쇼핑 등 일부 자회사의 양호한 실적이 이를 상쇄했다"고 분석했다.이어 "디에프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부진한 이유는 인천공항 면세의 정규 매장 비중 증가에 따른 임차료 증가와 이월·부진재고 등 체화재고 처분에
스키·스노보드 이용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최근 5년간(2019~2023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스키·스노보드 안전사고는 총 1234건이다.스키장 폐쇄 등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난 2021년(111건) 이후 매년 증가해 2023년에는 전년 대비 86.9%(206건) 상승한 443건이 접수됐다.증가하는 스키장 안전사고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접수 건(1234건)에 대한 세부 원인을 살펴보면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사고(1137건)가 전체의 92.1%로 대부분을 차지했
최근 침대업체 시몬스의 안정호 대표가 자사가 보유한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특허를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안 대표는 "겨울철 잇따른 화재로 인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면서 기업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게 됐고, 특허 공개를 결심하게 됐다"“난연 매트리스는 재실자 뿐 아니라 소방관의 안전까지도 확보해주는 만큼 다른 브랜드에서도 난연 매트리스를 만들 용의가 있다면 특허를 풀 용의도 있다”고 말했다.이전에도 안정호 대표와 시몬스는 ‘침대가 등장하지 않는 침대 광고’ 등 업계를 넘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켜 왔다.안정호 대표는 지난 199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업계 호황이 예상보다 장기화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까지 안정적인 실적이 전망됐다.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3484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5% 상회하는 수치"라고 전망했다.이어 "RE(교체용 타이어) 수요의 계절적 비수기와 OE(신차용 타이어) 완성차의 연말 판매 물량 감소가 겹쳤으나 영업이익률(OPM) 15%대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러면서 "유럽과 북미의 RE 수요가 예상보다 견조하다"며 "동사의 경우 유럽에서 올웨더 타이어를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 개선세가 이어진 것"이
현대백화점그룹이 ‘풍년의 역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 당근 농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제주산 당근을 대량 매입해 당근의 수요·공급 안정화를 돕고 소비 촉진에도 나선 것이다.현대백화점그룹은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부터 ‘제주 왕 당근’ 200톤을 매입한다.이번 매입 규모는 종합식품기업인 현대그린푸드의 월 평균 당근 사용량의 두 배에 달하는 양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현대이지웰 등 주요 계열사의 유통 역량을 활용해 당근 소비 촉진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안정
롯데건설이 지난 21일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남태령 전원마을 주민들에게 ‘사랑의 연탄·라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날 봉사활동에는 박현철 부회장을 비롯해 샤롯데 봉사단, 주니어보드 등 롯데건설 임직원 약 70여명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정애리가 참여했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은 연탄 나눔과 무료 급식봉사 등의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이다.롯데건설이 봉사활동을 실시한 남태령 전원마을은 남태령역에서 도보로 약 2~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평균 연령대 7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