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을 통한 해외 거래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해외에서 안전성 문제로 리콜된 제품이 국내에서 유통 또는 판매되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2023년 한 해 동안 유럽·미국 등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의 국내 유통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총 986건에 대해 유통 또는 재유통을 차단하는 등의 시정조치를 실시했다.지난해 해외에서 리콜됐으나 국내 유통이 확인돼 유통 차단의 시정조치를 한 실적은 473건이다.품목별로는 ‘음식료품’이 113건(23.9%)으로 가장 많았고, ‘가전·전자·통신기기’ 106건(22
최근 뜨개질로 어린이 의류나 인형 등을 직접 만들 수 있게 고안된 핸드메이드 키트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키트 안에는 다양한 부품이 들어있는데 원부자재에 유해물질이 있는 경우 완성품을 사용하는 어린이가 위해를 입을 우려가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시중에 유통 중인 유‧아동용 제품 뜨개질 키트 28개를 조사했다.조사대상 28개 제품 중 ▲쫑긋 토끼 크로스백(프롬어스) ▲램스울 아기 신발(오뜨리꼬) 등 2개 제품(원사)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노닐페놀이 검출됐다. 노닐페놀은 노출될 경우 생식기 발달장애 유발 가능한 물질로 알려져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야외활동이 증가하며 집 밖에서의 어린이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2022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어린이 안전사고는 2만1642건으로 전체 안전사고 건수의 27.5%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3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위해정보 중 어린이 안전사고 비율은 코로나19 시기(2020년~2021년)에 감소하다가 지난해 다시 증가했으나, 코로나 이전(2019년)에 비하면 감소했다.최근 5년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형유통 사업자정례협의체와 함께 어린이 단추형 전지·완구 삼킴 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한다.대형유통 사업자정례협의체에는 ▲롯데쇼핑㈜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신세계 ▲롯데쇼핑㈜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이 참여한다.소비자원과 국표원이 2021년 ‘단추형 전지 삼킴 사고 안전주의보’를 공동으로 발령하고 다양한 예방 활동을 펼쳐왔음에도 최근 어린이의 단추형 전지 삼킴사고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최근 5년간(2018년~2022년) 소비자위
납작하고 둥근 모양의 일명 '단추형 전지'는 일반 건전지와 달리 부피가 작아 소형 전자기기, 캠핑용품 등에 자주 쓰인다.그러나 크기가 작은만큼 지속적으로 삼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단추형 전지는 사람이 삼키는 경우 식도, 위 등에 구멍이 생길 수 있으며 합병증 발생으로 위험 상황에 이를 수 있다.특히 삼킴사고는 0~3세 영·유아에게서 주로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단추형 전지 삼킴 사고 안전주의보를 공동 발령했다.단추형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 이하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가 어린이날을 맞아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홈코노미’가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홈쿠킹, 홈뷰티케어, 홈트레이닝 등 가정에서 즐기는 요리·여가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그러나 소비자원과 공정위가 최근 3년 간 접수된 소비자위해정보를 분석한 결과, 홈쿠킹제품 관련 702건, 홈뷰티케어용품 관련 387건, 홈트레이닝제품 관련 189건 등 어린이가 다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3년간(2018년~2020년) 소비자위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가 최근 품목 허가가 취소된 메디톡신 사태에 대해 식품의약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책임 회피와 반성의 부재를 지적하고 나섰다.지난 18일 식약처는 국내 보톡스 시장 1, 2위를 다투던 메디톡스가 생산하는 ‘메디톡신주’ 등 3개 품목에 대해 허가를 취소했다. ‘메디톡신주’ 등은 흔히 보톡스로 알려진 보툴리눔톡신 제제다. 메디톡스는 지난 2012년 12월부터 지속·반복적으로 허가되지 않은 원료(원액)를 사용하고, 표시 함량(역가)을 조작해 식약처의 승인을 받아 판매해 왔다.2013년과 2015년에 허위로 제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코로나19로 아이들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장난감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최근 3년간(2017~2019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장난감(완구)과 관련된 위해정보는 총 6253건이며, 이 중 63.0%(3940건)가 가정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였다.가정 내 완구 안전사고의 95.1%(3748건)는 14세 미만 어린이에게 발생했고, 이 중 5세 미만 영·유아 사고가 80.6%에 달했다.사고 유형으로는 구슬, 비비탄,
해외 직구가 보편화되면서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해외에서 안전 상 이유로 리콜된 제품이 국내에 유통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2019년 한 해 동안 유럽·캐나다·미국 등 해외에서 리콜된 결함·불량제품의 국내 유통여부를 모니터링한 결과, 2018년 대비 3.7%(5개 제품)가 증가한 총 137개 제품의 유통이 확인돼 판매차단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시정 권고했다.137개 제품 중 국내 정식 수입·유통업자가 확인되지 않은 135개 제품은 통신판매중개업자 정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해외에서 리콜된 유아용품 등이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2019년 상반기에 유럽·캐나다·미국 등 해외에서 리콜된 결함·불량제품의 국내 유통여부를 모니터링한 결과, 총 100개 제품의 유통이 확인됐다. 이는 작년 동기 95개 제품 대비 5개 제품(5.3%) 증가한 수치다.100개 제품 중 국내 수입·유통업자가 판매하지 않거나 유통경로 확인이 어려운 99개 제품은 통신판매중개업자 정례협의체 등을 통해 판매게시물을 삭제하거나 판매차단 조치했다.네이버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어린이가 식품 또는 장난감으로 오인해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제품들이 시중에 다수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생활용품·화장품 등이 식품이나 장난감의 모양으로 포장된 경우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해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로 연결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화장품(입욕제 등), 생활화학제품(향초·방향제), 전자담배, 라이터 품목을 모니터링한 결과, 73개 제품이 식품이나 장난감 등을 모방한 것으로 확인됐다. 73
치매는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주변인의 삶의 질까지 크게 악화시키는 무서운 질환이어서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문제는 치매 환자 중 다수를 차지하는 고령자 가운데 삼킴 고란이 동반돼 약 복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고령인구에서 삼킴 곤란의 유병률은 13.8%에 달한다.삼진제약(주)(이성우 대
고령자는 신체의 노화와 여러 가지 질병으로 인해 안전사고를 당하기 쉽고, 사고 발생 시 상해의 정도도 심각하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2012년~2014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65세 이상 고령자 위해사례 총 12,195건을 분석한 결과, 고령자들이 가장 많이 다치는 곳은 가정(7,617건, 62.5%)으로 나
어린이 안전사고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는 위험한 상황에 대한 인식과 대처 능력 부족으로 안전사고를 당하기 쉬우므로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통해 수집한 14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를 집계한 결과, 사고 건수가 3년 연속 증
여름철 어린이들이 많이 가지고 노는 비눗방울 장난감에서 병원성 세균인 슈도모나스(녹농균)가 검출되는 등 관련 제품의 안전성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최근 3년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비눗방울 장난감 사고는 23건으로 만 6세 이하 어린이 사고가 20건(87.0%)이고, 비누용액을 잘못 마신 사고가 13건(56.6%)이었다.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국제의식주간을 맞아 단추형 전지 삼킴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시작한다.18일 한국소비자원은 OECD가 주관하고 14개국이 참여하는 ‘제1차 국제의식주간(International Awareness Week)’을 맞아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단추형 전지 어린이 삼킴사고의 위험성’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실
[소비자고발신문 = 경수미 기자]만 10세 미만 어린이가 있는 가정은 '어린이 삼킴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은 단추형전지 관련 위해사례 250건을 분석, 244건(97.6%)이 만 10세 미만 어린이 안전사고였으며, 그 중 232건(95.1%)이 삼킴사고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삼킴사고 중 163건(70.3%)이 1세 이하 영아에게
[소비자고발신문=경수미 기자]일부 동물모형완구 제품에 대한 삼킴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영유아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시중에 유통 중인 동물모형완구(서적포함) 10종을 대상으로 삼킴 위험 우려와 이에 대한 경고 표시, 유해물질 함유 실태를 분석했으며, 일부 제품에 삼킴 사고 위험이 있는 작은 부품이 포
완구 제조사 코니스가 영유아 삼킴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어린이용 장난감 드럼스틱을 자진회수하기로 결정했다.19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조사 결과, 코니스에서 제조·판매한 '키보드럼' 및 '드럼' 등의 완구 구성품인 드럼스틱에서 분리된 캡이 영유아 삼킴 및 질식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접
드림파이에서 판매하는 보톡스 '마이아블록'(보툴리눔독소B형)이 처방 제한을 받게 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26일 프랑스 국립의약품건강제품안전청(ANSM)의 근긴장성 이상에 사용되는 ‘보툴리눔독소B형’ 함유 제제 안전성 정보 권고에 따라 국내 의약전문가 및 소비자 단체 등에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다고 밝혔다.프랑스 국립의약품건강제품안전청(AN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