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홀때문에 차량이 파소됐다.소비자 A씨는 국도에서 고가도로 밑을 지나가는데 1미터 정도되는 큰 포트홀이 있어 차량이 파손됐다.A씨는 도로 관리청에서 도로 관리를 허술하게 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100% 손해배상을 청구했다.손해보험협회는 도로관리주체의 방호조치와 운전자의 주의의무를 고려해 보상비율이 결정되며,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된 경우라면 자차사고 접수를 통해 보상을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도로관리청은 도로를 관리함에 있어 통상의 안정성을 갖춰야 하므로, 도로관리청이 도로의 위험성에 비례해 사회통념상 일반적으로 요구되는
A씨는 해외이사를 준비하며 한 해운업체와 운송 계약을 체결하고, 한 보험사를 통해 적하보험을 가입했다.도착지인 미국에서 화물을 인도받은 A씨는 대리석 식탁 상판과 오디오 스탠드가 파손된 것을 확인했고, 상자 하나가 분실된 것을 알게 됐다.이에 A씨는 해운업체와 보험사 측에 배상을 요구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운업체와 보험사는 공동으로 A씨에게 1만7182.35달러를 지급하라고 전했다. A씨와 운송계약을 체결한 해운업체는 운송물의 수령, 인도, 보관 및 운송에 관해 주의를 게을리하지 않았음을 증명하지 못하면 운송물의 훼손으로 인한 A씨
미래에셋생명 온라인 암보험 갱신형이 생·손보사 전체 상품 중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온라인보험 비교 플랫폼 보험다모아에 등재된 모든 암보험 중 미래에셋생명 온라인암보험(갱신형)은 보험가격지수 79%를 기록하며 업계 최저 수치를 나타냈다(40세 남성, ‘갱신형 전체 기준’).보험가격지수는 업계평균 대비 보험가격이 어느 수준인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100% 보다 낮을수록 저렴하다는 의미다. 이 상품은 2022년 4월 출시 이후 한 번도 업계 최저 수치 기록을 놓치지 않고이 상품은 국민
아무리 경력이 오래된 운전자라도 사고가 난 상황에서는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다. 사고가 나면 대부분 보험금이 지급됨에도 불구하고, 보험금 부지급이 발생하면 소비자의 불만족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그런 면에서 부지급률은 자동차보험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데 보험금을 가장 잘 안 주는 보험사는 KB손해보험으로 나타났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금 부지급률을 조사했다.KB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부지급률이 0.68%로 손해보험사 중 가장 높았고,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유일한 손해보험사였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
"공진단을 보험금으로 처리해주겠다"소비자 A씨는 실손보험으로 청구가 불가능한 공진단을 보험금으로 구입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홍보하는 브로커들의 말을 듣고 서울의 한 한의원에 내원했다.A씨는 브로커가 소개한 한의원이 발급한 허위 영수증 등을 이용해 보험금으로 공진단을 구매했다.하지만 추후에 A씨는 보험사기 공범으로 연루돼 수사를 받고 있다.A씨와 같은 소비자는 총 653명으로, 이들은 공진단을 처방받고 허위로 실손 보험금을 지급받은 사실이 적발돼 보험금을 환수당하거나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받는 등 사법절차 진행 중이다.실손보험 가입
DB손해보험이 지난달 1일 출시한 ‘나에게 맞춘 간편건강보험’이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해당 상품에 탑재된 5종의 통합 간편고지 구조와 무사고 계약전환에 대한 독창성 및 유용성 등을 높게 평가했으며, 다른 보험사는 향후 6개월간 유사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이번에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 받은 ‘5종의 통합 간편고지 구조’는 고객의 1년부터5년까지 입원 및 수술 이력에 딱 맞춘 합리적 보험료를 제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5가지 질문서를 하나의 상품에 구성해 가입에 필요한 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은 전 국민의 75%(3900만 명)가 가입한 상품으로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이 실손보험의 합리적인 상품선택을 위해 2021년 11월 30일 기준 판매중인 15개 보험사의 실손의료보험 상품 57개를 전수 조사했다.4세대 실손보험에서는 MG손보의 보험가격지수가 가장 저렴(91.6%)하게 나타났고, 유병력자 실손보험에서 역시 MG손보의 상품이(보험가격지수 90.4%), 노후실손보험에서는 DB손보의 상품(보험가격지수 92.6%)이 가
삼성화재(사장 최영무)는 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인 독감 치료비 특약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독감(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 치료비는 지난 8월 출시한 자녀보험 '꿈이 자라는 어린이'에 새롭게 탑재된 특약이다.중증 중심의 전염병 보장 트렌드에서 벗어나 발생률이 높은 전염병에 대한 보장 공백을 획기적으로 해소한 독창성과 유용성, 기획부터 출시까지 약 1년여에 걸친 노력도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 특약은 독감(인플루엔자)으로 진단받고 독감의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DB손해보험(사장 김정남)이 지난 1일 출시한 종합보험에 탑재된 뇌전증진단비 등 신담보 4종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신담보 탑재로 보장이 강화된 종합보험 3종은 ‘참좋은행복플러스+종합보험’, ‘참좋은훼밀리플러스+종합보험’ , ‘처음약속100세까지종합보험’ 이다.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뇌전증진단비’, ‘심근병증진단비’, ‘전립선비대증진단비’, ‘특정망막질환진단비’ 4종의 특약을 보험업계 최초로 개발한 점을 높이 평가해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이에 따라 다른 보험사는 향후 배타적사용권 부여기간 동안 이와 유사 특약의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삼성화재(대표 최영무)는 지난 3일 출시한 자동차보험 「애니핏 걸음수를 활용한 할인특약」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 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 특약은 자동차보험 최초로 걸음수를 보험료 결정요소로 사용한 독창성과 별도의 서류제출이나 인증과정이 필요 없는 편의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애니핏 걸음수를 활용한 할인특약」은 삼성화재 건강증진 서비스 애니핏(Anyfit)에 가입된 고객이 직전 13주 이내에 50일 이상(토,일 제외) 하루 걸음수 6천보를 달성하면 자동차보험료의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제도가 시행된 지 5년째다. 그러나 국산차에 적용되는 대체부품은 한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다. 수입차의 대체부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라 국산차 소유 소비자들은 대체부품 인증제도가 마련됐음에도 불구하고 실익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그렇다고 수입차를 타는 소비자의 상황이 더 낫다는 것도 아니다. 충남연구원은 설문조사를 통해 수입차 소유 소비자들은 대체로 대체부품 인증제의 존재를 모르거나 그 인식이 좋지 않아 대체부품이 있음에도 값비싼 순정품(OEM)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국내 반려동물시장이 내년에는 6조 원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가운데 펫(Pet)보험 시장 규모는 10억 원에 불과하다.가까운 일본은 펫보험 시장 규모가 무려 5,000억 원으로 국내와 큰 격차가 있다. 우리나라도 펫보험에 대한 필요성 점차 늘고 있는 만큼 향후 펫보험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 다만, 아직까지 반려인들이 선택할 보험의 선택 폭이 넓지 않고 그나마 판매되고 있는 보험 상품은 반려인들 기준에 못 미쳐 외면 받고 있는 실정이다.지난해 말부터는 슬개골 탈구, 노령견 가입 요건 완화 등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펫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반려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지는 못하고 있다.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반려동물은 이제 단순히 양육해야 할 대상이 아닌 가족구성원 중 하나로 인식하는 시대가 됐다. 그만큼 반려동물의 건강 문제는 사람만큼이나 중요해졌고, 반려동물을 위한 의료·보험 서비스의 필요성도 높아졌다.특히 의료서비스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반려인들의 고민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진료비 문제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펫보험인데, 지금까지 출시된 상품들은 반려인들의 호응을 얻어내지 못했다.■ 언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매년 보험사기 적발 금액이 늘고 있다.소비자들은 '보험사기는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보험사기로 인한 보험금 누수는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져 '보험사기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선량한 소비자에게도 피해로 이어진다.보험사기꾼 손에 들어갔다가 적발된 금액만 매년 수천억 원이다. 적발되지 않은 채 사기꾼 손으로 들어가는 보험금은 물론이고, 사기꾼 잡겠다고 들어가는 비용도 모두 소비자가 내는 보험료가 된다.보험사기는 손해보험사에서 대다수 발생하고 있는데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2000년대 초반 생명‧손해보험사들로부터 신(新)채널로 각광받은 텔레마케팅(이하 TM)채널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 등 보험업계 논란의 온상으로 TM채널을 지적하는 등 TM 영업환경의 전망이 어두워지면서 각 업체들이 등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매년 감소하는 TM채널 초회‧원수 보험료생명보험협회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3년간 TM채널을 통해 발생한 초회보험료는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초회보험료란 보험 계약 이후 최초로 납입되는 보험료다. 업계는 초회보험료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가계 살림이 팍팍해지다보니 새롭게 보험을 가입하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에 들어뒀던 보험을 깨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누적 기준 생보사가 내준 해약 환급금이 전년대비 18% 늘어난 23조6,767억 원으로 나타났다.손보사의 해약 환급금 역시 지난해 1~10월 누적 9조7,483억 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3% 늘었다. 연말까지 이런 추이가 계속된다면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 치울 것으로 보인다.해지환급금은 보험 가입자가 만기 이전에 계약을 깨고 찾아간
[컨슈머치 = 송수연 전향미 기자] 최근 3년간 손해보험업계의 TM채널 불완전판매비율 추이를 분석한 결과 개선세를 걷고 있다.2016년 손해보험 업계 평균 불완전판매비율은 0.32%였으나 2017년에는 0.26%로 감소했고, 지난해 상반기는 0.17%까지 떨어졌다.다만, 일부 손보사는 여전히 윤리적 영업보다는 실적 중심의 영업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몇몇 업체는 오히려 불완전판매비율이 늘어나기까지 했다.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손해보험협회 공시 자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고객님, 안녕하세요. A보험사 치아보험입니다”신용카드 등을 이용하다보면 전화로 보험가입을 권유하는 TM 영업을 심심찮게 접할 수 있다.전화가 왔을 때 스팸전화 정도로 생각하고 끊어버리거나, 받은 다음에라도 확고하게 거절의사를 표명하는 소비자가 있는가 하면, 보험에 들어야겠다고 생각했거나,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보험 조건에 혹해서, 또는 이미 받은 후라 전화를 끊기가 모호해서 보험을 가입하는 경우도 드물지만 존재한다.하지만 보험약관을 목소리로만 전달하다보니 보험 상품을 제대로 확인할 수 없어 발생하는
#최근 병원치료를 받은 A씨는 10년 전 가입한 보험상품이 해당 치료를 보장하는지를 약관에서 확인하려 집 안 구석구석을 뒤졌지만 약관을 찾을 수가 없어 난감했다.결국 A씨는 보험회사에 약관 내용을 문의하려고 했었는데, 마침 직장동료로부터 보험회사 홈페이지 ‘상품공시실’에 해당 보험회사의 모든 약관이 공시돼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바로 보험회사 홈페이지에서 가입한 약관을 확인할 수 있게 된 A씨는 병원치료 관련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었다.#최근 정기보험 가입을 알아보던 B씨는 친구로부터 일부 보험회사는 건강인 요건을 만족하면 보험료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은 지난 1일 출시한 ‘참좋은운전자보험’의 新제도성특별약관이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참좋은운전자보험’이 「첨단안전장치 장착 자가용 승용자동차 운전중 사고 보험금 추가지급 특별약관」을 보험업계 최초로 개발한 점을 높이 평가해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이에 따라 다른 보험사는 향후 최대 6개월간 이와 유사 특약의 개발 및 판매가 제한된다.DB손해보험은 올해 운전자보험에서만 두 번째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으며, 200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