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툴리눔 톡신을 둘러싼 긴 분쟁이 마침내 종결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2부는 지난 2017년 1월 메디톡스가 대웅제약 등을 상대로 고소한 산업기술유출방지법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사건에 대해 4일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검찰은 “압수수색, 디지털 포렌식, 관련 직원들의 진술 등을 종합한 결과, 메디톡스 고유의 보툴리눔 균주나 제조공정 정보가 대웅제약으로 유출됐다는 점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설명했다.대웅제약은 "이번 처분은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에 대한 침해가 없었다는 분명한 판단"이라면서 "애초에 영업비밀 침해는 존재하지도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ITC의 예비결정을 대대적으로 재검토하기로 한 위원회 결정에 따른 의견서를 10월 9일에, 원고 및 스탭어토니(staff attorney)의 서면에 대한 반박 의견서를 16일 ITC 위원회에 제출했다.해당 의견서들은 미국시간 10월 29일 공개됐다.대웅제약은 의견서에서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도용한 사실이 없으며, 원고측은 관련 내용을 입증하는 데 실패했고, 행정법판사는 원고 측의 믿기 힘든 주장을 단지 원고가 고용한 전문가의 증언만을 근거로 해 잘못된 판단을 내렸음을 강조했다.또한 ITC 위원회가 제기한 6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인공유방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소비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식약처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보고된 인공유방 이상 사례반응은 총 5140건으로 2016년 611건에서 2018년 3462건으로 크게 증가했다.부작용 중 가장 많이 접수된 사례는 파열로 집계됐다.미국 제약 회사 엘러간 인공유방 관련 부작용 보고 건수는 3년간 1389건에 달했다.현재 엘러간은 표면이 거친 인공유방 보형물 이식이 희귀질환인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과 관련돼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상황으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가 보툴리놈 톡신 균주 출처를 두고 국내외에서 한 치의 양보 없는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대웅제약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에서 유리한 재판부 명령을 이끌어냈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ITC 재판부는 지난 9일(미국 현지시각 기준) 메디톡스에 ‘대웅제약이 침해했다고 주장하는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이 무엇인지 7월 16일까지 명확히 밝힐 것’을 명령했다.앞서 메디톡스와 엘러간은 ITC에 대웅제약을 제소했다.대웅제약 관계자는 “그동안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이 자사의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균주 출처를 두고 국내외에서 치열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대웅제약이 균주 출처를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행정법원이 지난 8일(현지시간 기준) 대웅제약에 나보타의 보토리눔 톡신 균주 및 관련 서류와 정보를 메디톡스가 지정한 전문가들에게 오늘(15일)까지 제출할 것을 명령했다.이번 명령은 ITC의 증거개시(Discovery) 절차에 따라 진행된 것이며 대웅제약 측에는 강제 제출 의무가 부여된다.앞서 메디톡스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대웅제약의 보툴리놈톡신 제제인 나보타가 미국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나보타가 앞으로 보여줄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증권가에서는 나보타의 잠재력에 대해 주목하면서 대웅제약의 신성장동력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해 줄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나보타 美진출 9부능선 넘었다대웅제약이 ‘나보타’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며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으로 현재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현재 미국 식품의약품(FDA)으로부터 받은 최종 보
[컨슈머치 = 미디어팀] 국내 허가된 성형용 필러 중에서 사용금지 부위에 사용을 권장하는 거짓·과대광고를 행한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허가돼 있는 성형용 필러 중에서 ‘사용 시 주의사항’에 눈 주위 및 미간 등에 사용이 금지된 필러 50개 제품에 대해 거짓·과대 광고를 조사한 결과, 12개 제품을 적발해 해당
썩은 가슴 복원녀, 오목가슴녀, 절벽 가슴 엄마….최근 '렛미인'을 통해 가슴 성형 수술을 받고 아름다움을 되찾은 사연들이 연달아 소개되면서 여성 소비자들의 물방울 보형물 가슴 성형수술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본지는 가슴성형 수술비용이 비교적 가격 편차가 크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판단, 한 포털 사이트에
사각턱은 턱 뼈가 과도하게 발달한 경우도 있지만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즐기거나 턱을 괴고 어금니를 꽉 무는 등의 습관으로 인해 생기기도 한다.이로 인한 사각턱은 간단한 보톡스 주사로 해결할 수 있어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이에 본지가 서울의 의료기관 9곳을 무작위로 추출해 시술 비용을 조사한 결과 국산과 미국 보톡스 제품간의 가격 차이가 약간 나타났다.
'필러(Filler)'란 말 그대로 "채워주다"라는 의미에서 나온 용어다.주로 입가의 팔자주름이나, 선이 잡힌 이마주름과 같이 움푹패인 주름에 필러제를 채워줌으로써 주름제거 목적으로 사용되며 푹들어간 볼이나 이마에 필러제를 볼륨있게 채워줌으로써 동안얼굴을 완성하는데 사용되기도 한다. 또한 요즘은 낮은 콧대나 휘어진 콧대에 필러제를 채워줌으로써 곧고
최근 유행하고 있는 물방울 보형물 가슴성형의 가격이 400만원대까지 내려간 가운데 비교적 가격 편차가 커서 소비자들의 신중한 선택이 요구되고 있다.본지가 한 포털 사이트에 '가슴성형'이란 키워드로 검색해 도출된 가슴확대수술 시행 성형외과 20곳을 중심으로 물방울 보형물 가슴성형 비용을 문의한 결과, 수술비용은 최소 490만원에서 최대 1200만원(부가세
얼굴에 칼을 대지 않고 간단한 시술만으로 성형효과를 가져오는 쁘띠성형 열풍에 힘입어 필러가 최근 각광받고 있다.시술 기간, 조건 등이 까다롭지 않고 부기가 적어 시술 후 별도의 회복기간이나 입원을 하지 않아도 돼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것.필러는 근육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보톡스와 달리 들어간 부위를 채워주는 시술로 이마,턱,볼에 필러를 채워 볼륨감을 높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