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공항 사정으로 여행계약의 일부가 이행되지 않았다. A씨는 미서부와 하와이를 여행하는 여행상품 계약을 체결하고, 4명 여행대금인 860만200원을 지급했다.A씨와 일행은 인천 공항을 출발해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했으나, 하와이 이민국의 전산장애로 인해 입국심사가 지연돼 같은 날 샌프란시스코로 출발 예정인 항공기에 탑승하지 못했다.결국, A씨와 일행은 직접 마련한 항공기에 탑승해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했다.A씨는 여행사에 여행 계약에 따른 여행일정 중 호텔 1박 숙박비와 2회 식사비용, 미리 지급한 1일 가이드 팁 및 로밍통화료의
한 소비자가 주식매매 시스템의 전산 지연으로 손해를 입었다며 증권사에 피해보상을 요구했다.A씨가 이용 중인 증권사 주식매매 시스템에 B공모주 상장일에 동시 접속자가 증가했고, 이에 매매주문 및 체결, 잔고 조회 등의 전산 지연이 발생했다. 이후, C공모주 상장일에도 위와 같은 전산 지연이 발생했다.A씨는 전산장애로 B·C공모주를 원하는 가격에 매도하지 못해 손해가 발생했다며 증권사에 B공모주 손해금 5만4원과 C공모주 손해금 33만 원을 합한 38만4원 요구했다.이에 증권사는 보상기준 가격을 적용해 A씨에게 총 21만1127원을 보
최근 5년간(2017~2021년) 금융 민원이 가장 많은 금융기관은 손해보험(15만4627건/39.7%), 생명보험(9만9517건/25.6%) 등 보험업계로 전체 민원의 65%를 차지했다.은행권 5만3141건(13.7%), 카드사 3만415건(7.8%)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저축은행이 7035건(1.8%)으로 가장 적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금융감독원의 정보공개 회신자료를 분석한 결과, 금융기관별 민원 최다 금융기관은 국민은행(27.0건/14.2%), KDB생명보험(480.0건/23.5%), MG손해보험(235.3건/14.5%)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카카오뱅크가 어제(23일) 다음과 네이버 양대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저금리 시대 연 5%의 파격적인 이자를 주는 예금 상품을 이날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판매하겠다고 공지했기 때문이다.해당 상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실로 대단했다.이벤트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접속자가 몰려 전산장애가 뒤 따랐을 만큼 카카오뱅크 ‘5% 특판 정기예금’ 가입 의지를 불태우는 고객들이 많았다. 일부는 타 은행에 들어둔 적금까지 깬 사람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당일 알람까지 맞춰두고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고객들이 얼마나 더 기다려야 케이뱅크가 정상화될까.케이뱅크가 정상적인 은행 영업을 이어가기 위해선 수천억 원의 자본확충이 필요하다. 하지만 철석같이 믿고 있던 KT가 대주주에 올라서는 길이 가로막히자 쉽사리 대안을 찾지 못한 채 헤매고 있다.최근 KT 대주주 적격성 심사 관문을 통과하지 못해 유상증자가 계획에 차질을 빚어진 케이뱅크는 일부 기업들과 신규 주주 참여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KT가 금융당국의 압박에 케이뱅크 대주주 자격을 포기하기로 했다는 소문이 나오면서 이를 진화하느라 한 차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우리은행은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21일 발생한 전산장애와 관련해 10월 한달간 송금수수료 전액 면제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면제대상은 개인고객이며,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텔레뱅킹 등 비대면채널을 이용한 자금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또한, 지난 21일 우리은행의 타행 공동망 장애로 인해 전자뱅킹을 통해 타행으로 송금을 못하고 영업점 창구를 이용함으로써 발생된 송금수수료에 대해서도 전액 보상할 계획이다.우리은행 측은 특히 장애와 관련해서 발생한 대출 및 신용카드 연체이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오늘의뉴스] 애경, 명인제약 ‘이가탄’ 브랜드 노렸나?…"입장없다" 함구 : 잇몸약 '이가탄' 유사 상표명 등록 시도…명인제약 이의제기, 특허청 '거절'(관련기사 링크)△[사건後] 미래에셋대우 전산장애 피해보상 약속…그 後 : 새해 첫 날 장애 보
미래에셋대우가 올해 통합 이후 연이은 전산 오류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지난달 29일 미래에셋대우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인 ‘M스톡’ 시스템 접속이 지연되면서 오전 한 때 고객들이 접속에 불편을 겪었다.장이 열리기 전부터 접속에 문제를 보였던 MTS가 장이 열리고도 초반 동안 오류가 계속돼 일부 투자자들이 적기에 매매를 하지 못했다.특히 이
초대형투자은행(IB)로의 도약을 눈 앞에 두고 있는 국내 1위 증권사 미래에셋대우(회장 박현주)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통합 이후 전산 오류로 불안한 모습이 연달아 노출되고 있는 데다 금융 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는 일도 빈번히 발생하면서 몸집은 커지고 있는 반면 정작 중요한 소비자 신뢰는 잃고 있다는 평가다.▶올해만 두번째 전산장애 발생&hell
한국씨티은행의 일시적 전산장애 발생으로 기업고객들이 이체 서비스 이용하는데 일부 차질이 빚어졌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지난 7일 오후 11시30분부터 8일 오전 8시 30분까지 9시간 동안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의 서버를 교체 및 개인정보 암호화 작업을 진행했다.이후 지난 10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약 50분 가량 기업금융 인터넷뱅킹 이체서비스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은 ‘2015년 상반기 증권사 민원발생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올 상반기 27개 증권사에서 발생한 민원 건수는 총 774건으로 증권사 당 평균 28.7건의 민원이 발생했다.이번 분기(2/4분기)에는 민원이 501건 발생해 전분기(1/4분기) 273건 보다 1.8배 크게 증가했다.증권사별로는 평균 7.4건 증가한 셈이다.특히 한
[컨슈머치 = 박진영 기자] KT는 24일 15시 시작된 iPhone 6, 6 Plus 사전예약에서 개시 30분만에 5만 명의 고객이 몰려 폭발적인 반응 속에 온라인 예약을 마감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 6년 동안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iPhone 전모델을 출시하며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KT는 이번 조기 마감을 통해 국내 최고의 iPhone 전문 통
[컨슈머치 = 최은혜 기자] 코레일의 전산장애로 발권 업무가 마비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11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8시 현재까지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한 온라인 예매가 전면 중단됐다.이 때문에 승차권을 예매하지 못한 승객들이 창구에서 승차권을 사느라 혼잡을 빚고 있다.코레일은 현재 승차권을 예매한 승객에 대해서
금융권의 IT의존도가 크게 높아지면서 사이버테러위협이 증가해 금융감독원이 일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기술(IT)보안 실태 점검을 위한 검사에 나설 예정이다.금감원은 은행 2개사, 보험 2개사 등 총 8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IT 보안 내부통제체계와 보안 시스템 등에 대해 테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검사에서는 금융회
금융감독원이 지난 금융기관 전산마비와 관련, 긴급 점검에 나섰다.금융감독원은 지난 20일 신한은행 및 농협은행 등에서 발생한 전산장애 사고와 관련해 그동안 사고현장에 IT전문 검사역을 파견해 신속한 복구조치 및 고객피해예방 등을 지도해 왔으며 27일부터 사고검사체제로 전환해 금번 사고의 원인 및 금융회사의 해킹방지 내부통제시스템의 적정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
소비자단체가 최근 일부 금융기관의 전산 장애로 손실을 본 고객을 대신해 집단 소송을 추진하기로 했다.22일 금융소비자원과 금융소비자연맹은 지난 20일 신한은행,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등 금융기관이 사이버테러 공격을 당해 겪었을 고객들의 각종 피해사례 접수에 나섰다.이들 단체는 피해사례를 모아 해당 금융기관과 중재를 시도하고 여의치 않으면 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