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 SM동아건설산업이 국가철도공단이 간이형 종합심사낙찰제로 발주한 '경부고속철도 인평고가 외 8개 교량 내진성능보강공사'에 낙찰돼 수주했다.SM동아건설산업이 수주한 교량 내진성능보강공사는 지난 12월 국가철도공단에서 발주한 260억 원 규모의 사업이다. 이번 보강공사에서 동아건설산업의 지분은 80%(약 210억 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로 2026년 완공할 예정이다.우오현 SM그룹 회장은 “경제성장 정체가 현실화돼 건설 산업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확대되고 있어 건설 산업의 경쟁력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17개 모든 압연공장 복구를 완료했다. 20일부터 완전 정상 조업체제로 돌입한다.포스코는 지난 9월 6일 태풍 힌남노에 따른 냉천 범람으로 포항제철소가 모두 침수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았으나, 지난해말 15개 공장을 복구한데 이어 19일 도금 CGL(Continuous Galvanizing Line) 공장과 스테인리스 1냉연공장을 차례로 복구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침수 135일만에 제철소를 완전 정상화시키는 기적을 만들었다.침수 초기에는 제철소를 다시 지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의 우려도 있었지만 포스코가 세
포스코가 15일 포항제철소 압연공장 중 핵심인 2열연공장을 재가동했다.9월 6일 침수 이후 100일만에 다시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게 된 2열연공장은 포항제철소가 연간 생산하는 약 1480만 톤의 제품 중 33% 수준인 500만 톤이 통과해 대동맥과도 같은 중요한 공장이다.열연 제품은 냉연·스테인리스·도금·전기강판 등 후판과 선재를 제외한 후공정에서 소재로 사용되며, 기계·건축 구조용, 자동차 구조용, 일반·API 강관용, 냉간 압연용 등 그 자체로서 산업 전반의 소재가 되는 최종 제품이기도 하다.2열연공장은 포항제철소의 슬라브 약
본업인 철강 부문 부진한 포스코가 2차 전지 소재 사업의 성장성이 전망된다. 김윤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철강 부문 부진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전하며 "전반적 업황 둔화는 물론, 포항제철소 침수 영향에 따른 복구 비용 및 생산·판매 손실 발생이 철강 부문 부진의 핵심 이유"라고 분석했다.이어 "4분기에도 복구비용 등 추가 비용이 인식될 것이나, 보험 등을 통해 일정 부문 충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하며 "건설 및 트레이딩 부문 부진을 에너지와 케미컬 실적 호조가 상쇄했다"고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태풍 ‘힌남노’와 냉천 범람으로 인해 제철소 대부분 지역이 침수되고 전 공정이 정전되는 등 위기를 맞았지만 민·관·군 총력 복구 지원으로 큰 고비를 넘겼다.지난 7일부터 긴급하게 시작된 피해 복구 작업에는 포항제철소 임직원은 물론 ▲광양제철소 ▲그룹사 ▲협력사 임직원들이 총력을 다해 24시간 매진했고 이에 더해 ▲경상북도 ▲소방청 ▲해병대 ▲고객사 등 전국 50여 개 민·관·군의 지원이 이어졌다. 포항제철소는 합동지원에 힘입어 자칫 더 큰 피해로 이어질 뻔한 위기 상황을 극적으로 넘겼으며, 12일부로 전 고로 정
공영홈쇼핑이 역대급 태풍 힌남노의 피해가 큰 경북 포항시에 태풍피해복구지원금 3000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발생된 태풍 힌남노의 피해는 인명피해를 비롯해 ▲주택파손 ▲도로와 교량의 손실 ▲농작물 피해 등 그 규모가 큰 가운데 경북 포항시의 경우 인명피해와 침수피해, 포항제철소 화재까지 피해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공영홈쇼핑은 포항지역 협력사, 택배사 등의 상황을 알아보던 중에 포항시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태풍피해복구지원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공영홈쇼핑은 포항시청에 기부 의사를 전했고, 기부금은 대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최근 발생한 포항제철소 원료부두 사고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안전관리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최근 연이은 안전사고에 대해 유족들과 국민들에게 사과했다.최 회장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회사의 최고책임자로서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깊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유가족분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바탕으로 유가족분들이 요구하시는 추가 내용들이 있을 경우 이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됐는데 사람 한 명 한 명의 생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하강 기류를 활용한 집진 신기술을 개발해 집진 효율을 대폭 늘렸다.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3제강공장에는 최근 거대한 설비가 설치됐다. 설비의 정체는 바로 먼지를 포집하는 집진기다. 스테인리스 제강 공장에서는 쇳물(용강)에서 불순물인 슬래그를 분리하는 과정을 거친다. 용강(쇳물)을 담는 용기인 래들에서 쇳물을 따라내고 남은 슬래그는 슬래그 포트라는 별도의 용기에 옮겨진다.슬래그를 슬래그 포트에 따라내는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먼지는 제강 공장의 고질적인 문제였다. 기존에도 공장 내 집진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포항을 11월 분양한다.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원리 1566, 1566-1번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포항은 지하 2층~지상 17층, 20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59~84㎡, 6개 타입, 총 1717세대로 구성된다.이 중 일반분양은 817세대며,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면적 기준 ▲59㎡ 402세대(일반공급 159세대) ▲74㎡A 584세대(일반공급 324세대) ▲74㎡A1 80세대(일반공급 27세대) ▲74㎡B 84세대(일반공급 69세대) ▲84㎡A 482세대(일반공급 209세대) ▲84㎡B 85세대(일반공급
[컨슈머치 = 우현동 기자] 포스코는 지난 30일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에서 포스코인재창조원 김관영 원장과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장 및 인공지능 전문가 교육수료생 22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그룹 인공지능 전문가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포스코그룹 인공지능 전문가 과정은 포스코-포스텍의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됐으며, 포스코그룹의 품질·공정·마케팅·연구개발 등 각 분야에서 우수인재를 선발해 5개월간 합숙교육으로 진행한다. 인공지능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이 참여해 인공지능 알고리즘, 자연어처리, 컴퓨터비전, 강화학습 등 응용지식을
[컨슈머치 = 우현동 기자] 환경운동연합은 포스코가 제철소 용광로의 정비와 재가동 과정에서 대기오염물질을 무단배출해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했다며 8일 검찰에 고발했다.지난달 27일 영산강환경청이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실을 통보하고 행정처분 사전 통지를 전달한 가운데 철저한 수사와 조치를 촉구하며 환경단체가 포스코 고발에 나선 것이다. 특히 광양제철소보다 10년 이상 가동해온 포항제철소에 대해서는 아무런 행정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포스코가 운영 중인 고로의 ‘브리더’라는 긴급 밸브를 통해 유독가스와 분진이 주기적
[컨슈머치 = 최은혜 기자] 롯데건설은 28일 오후 2시 경북 포항지역의 각종 하수를 정수해 공업용수로 재활용하는 아시아 최대의 하수 재이용처리 시설의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포항시 남구 상도동에 위치한 ‘포항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현장에서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김치현 롯데건설 대표이사,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 기관단체장 등 주민 5
[컨슈머치 = 김은지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신성장산업과 관련, “리튬과 관련해 현재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서 기존 기술보다 몇 단계 높은 기술을 개발해 파일럿플랜트를 만들고 있다”며 “올해 이 기술을 증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9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권오준 회장은 지난 26일 포항제철소에서 진행된 IP콘서트에서 회사의 사업다각화와 관련한
[컨슈머치 = 김은지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보수 공사 도중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해 건설 근로자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9일 오전 5시 10분쯤 포스코 포항제철소 2고로 안에서 가스밸브 교체작업 도중 폭발사고가 발생, 50대 이 모씨를 비롯한 하도급업체 근로자 5명이 중경상을 입고 이들 중 1명은 현재 입원한 상태다.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내년 3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포스코 권오준 회장은 전략 방향의 핵심으로 철강 본원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올해 포스코는 경쟁사와 5%의 이상의 수익격차를 유지하겠다는 목표를 삼았다.판매부문에선 고부가가치 제품을 늘려 수익성을 확대할 전략이다. 자동차 강판, 에너지용 강재, 선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늘려 주로 저품질 철강재로 구성된 중국의 초과 공급과
포스코가 주부들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생 채용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결혼과 출산, 육아를 이유로 퇴직해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 주부들에게 직업훈련을 통한 사회 재진출의 기회를 제공한다.회사 또한 품질검사, 시험분석 등 꼼꼼하고 섬세한 업무 처리능력이 요구되는 직무에 주부사원을 배치돼 생산성이 높아진다.이번 생산기술직 주부 직훈생 모집
포스코 직원들이 최근 직장과 가정에서 다양하고 다변화된 회식·외식문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포스코는 오는 13일 최근 회식에서 다음 날 숙취·위장장애 등 부작용을 유발하는 무절제한 폭음·폭탄주는 자제하는 대신 부드럽고 순한 술 또는 와인 등과 같이 평소 접할 기회가 적은 주류를 맛보거나 계절·지역 별미에 초점을 맞추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