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가 병·의원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실이 적발돼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경동제약이 자사 의약품 처방 증대를 목적으로 병·의원에 골프 접대 등 부당한 사례비(이하 ‘리베이트’)를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경동제약은 자신이 제조·판매하는 의약품의 처방 유지 및 증대를 위해 2018년 2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약 12억2000만 원의 골프 비용을 지원하는 등 병·의원에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했다.경동제약은 자신이 거액의 입회금을 예치해 취득한 비에이비
알코딘(당뇨환자 시력개선) 등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조·도매업체 영일제약(주)이 병·의원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행위가 적발돼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영일제약이 자사 의약품 처방 증대를 목적으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21개 병·의원에 현금, 상품권 등 부당한 사례금을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10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영일제약은 2016년 4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인천, 수원, 부산, 울산, 마산 등 5개 광역시·도 21개 병·의원에게 약 2억7000만 원의 현금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중견 제약업체인 안국약품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김형석 부장검사)는 약사법위반·뇌물공여 혐의로 어진 안국약품 대표이사 부회장 및 임직원 3명과 법인을 불구속 기소했다.안국약품 측으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 85명도 의료법위반 및 뇌물수수 혐의로 함께 재판을 받게 됐다. 이 가운데 1명은 구속된 상태다.검찰에 따르면 안국약품이 의사들에게 제공한 불법 리베이트 금액은 약 90억 원이다.검찰은 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매일유업, 남양유업, 일동후디스 등 분유사 3곳 업체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공정위 서울사무소 경쟁과에서는 이들 3곳의 본사를 방문해 관련 조사를 진행 한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서울사무소 경쟁과가 리베이트 등 기업 간의 불공정거래 조사를 담당한다. 이러한 점에서 업계는 이번 압수수색이 병원용 분유 납품 리베이트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에 압수수색을 받은 업체 모두 산부인과 등 병원과 산후조리원에 분유를 납품하고 있다. 병원에 납품하는 물량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동성제약이 리베이트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았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수사단은 지난 17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동성제약 본사와 지점 5곳에 수사관 30여명을 투입, 압수수색했다.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10월 감사원이 서울지방국세청 기관운영 감사를 통해 확인된 동성제약을 포함한 5개 제약사의 불법행위에 대한 후속 조치다.감사원은 동성제약과 4개 제약사가 의사와 약사에게 270억 원 상당의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정황을 찾아내고 국세청과 식약처에 해당 사실을 통보한 바 있다.이 가운데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최근 중견 제약업체 안국약품이 불법 리베이트 의혹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이미 지난 2014년에도 한 차례 불법 리베이트로 논란을 빚은 바 있는 안국약품은 최근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지만 획득 일주일 만에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져 인증 자체가 무의미하게 됐다.이 때문에 회사 경영의 전반을 맡고 있는 어진 안국약품 부회장의 경영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어진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 참여한 이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회사 매출도 감소하기 시작했다.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중견 제약업체인 안국약품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아 여론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김형석 부장검사)는 지난 21일 오전 9시께 서울 영동포구에 있는 안국약품 본사를 압수수색했다.이날 검찰은 회계 서류와 장부를 포함,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의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압수수색은 불법 리베이트 제공과 관련된 현금 흐름 추적이 목적인 것으로 전해진다.검찰은 압수품 분석을 마치는 대로 안국약품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앞서 지난 7월 안국약품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국제약품 전·현직 임직원이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국제약품은 약 60년 전통의 중견 제약업체다.지난해 초 국민권익위원회는 국제약품의 불법 리베이트 제보를 접수하고 경찰에 정식 조사를 의뢰했고 같은해 7월 경찰은 국제약품 본사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혐의를 상당 부분 포착하게 됐다.경기남부경찰청(청장 허경렬) 지능범죄수사대는 2013년부터 2017년 7월까지 전국 384개 병·의원 의사에게 42억8,000만 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국제약품 전·현직 대표 및 임원과 최고 2억 원까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광동제약이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그 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 등에 따르면 이번 압수수색은 2년 전 광동제약의 광고비 리베이트 혐의 등을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이날 오전 서초동 광동제약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냈고 광고 집행 관련 회계장부 등 문서와 하드디스크 파일을 확보했다.검찰은 광동제약이 특정 광고대행사에 일감을 주고 수억 원대 금품을 뒷돈 형태로 되돌려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비자금 조성 목적이 아닌지 등을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