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수색 배경에 대해 "모른다", "파악 중이다" 일축

출처= 각 사.
출처= 각 사.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매일유업, 남양유업, 일동후디스 등 분유사 3곳 업체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공정위 서울사무소 경쟁과에서는 이들 3곳의 본사를 방문해 관련 조사를 진행 한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서울사무소 경쟁과가 리베이트 등 기업 간의 불공정거래 조사를 담당한다. 

이러한 점에서 업계는 이번 압수수색이 병원용 분유 납품 리베이트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압수수색을 받은 업체 모두 산부인과 등 병원과 산후조리원에 분유를 납품하고 있다. 병원에 납품하는 물량 경쟁이 치열해 과거에도 리베이트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조사를 받은 업체들은 “현장조사가 이뤄진 것은 맞다”면서도 그 배경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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