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이 GPTW(Great Place To Work)가 선정한 ‘2024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이하 부모가 일하기 좋은 기업)’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는 대웅제약이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직원들의 출산과 육아를 고려한 가족친화적인 제도를 기반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문화를 조성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GPTW는 지난 22일 여의도 63빌딩 그랜드 볼룸에서 ‘제22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 기업들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부모가 일하기
KT&G(사장 백복인)가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 558명에게 CEO 메시지 카드와 축하선물을 전달했다.KT&G는 매년 가족친화 프로그램 ‘가화만社성’의 일환으로 임직원 자녀의 초‧중‧고등학교 입학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위해 꽃다발, 문구세트, 완구 저금통 등을 준비하고 중‧고교 입학 자녀에게는 외식 상품권을 선물했다.KT&G는 임직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가정이 화목해야 회사의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담은 ‘가화만社성’ 프로그램을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육아휴직을 할 수 있는 시간은 정해져 있어요.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데 '나중'이 있을까요? 육아휴직은 후회 없는 시간일 겁니다. 휴직 후에는 엄청난 기쁨이 남을 거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요”육아휴직을 고민하는 아빠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고 묻자 돌아온 말이다.KT&G 인천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대식 대리는 1년하고도 6개월간 육아휴직 기간을 가졌다.2016년 12월 육아휴직 후 지난해 여름 회사로 복귀한 그는 이 시대를 대표하는 육아 대디(Daddy)다. 자녀를
[컨슈머치 = 김은주 김현우 전향미 기자]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아빠육아에 대해 취재를 하게 되면서 알게 된 사실 하나. 이 땅의 많은 아내들의 분노를 유발하는 말 중 하나가 바로 ‘남편이 육아와 가사를 도와준다’라고 표현하는 것이다.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돕다’의 사전적 정의는 ‘남이 하는 일이 잘되도록 거들거나 힘을 보태다’로 나와 있다. 친절하게 예문에는 ‘주말을 맞아 그는 집안일에 시달리는 아내를 도왔다’라는 글이 덧붙여졌다. ‘돕다’를 검색 해 본 많은 아내들의 분노를 유발할 수 있으니 수정되길 희망한다.사전적 정
[컨슈머치 = 김은주 송수연 김현우 기자]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은 엄마와 아빠 모두 똑같겠지만, 자녀를 양육함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 생각들이 엇갈린다.자녀 교육 방식, 육아휴직에 대한 고민, 경제적인 부분 등 아이가 없을 때는 몰랐던 여러 가지 갈등이 시작된다.과연 엄마들은 남편의 육아휴직을 마냥 환영하기만 할까. 아빠들은 직장 내 불이익이 없다면 육아휴직을 흔쾌히 사용하고 싶을까.는 육아박람회에 방문한 부부들을 만나, 육아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들을 제시해 솔직한 감정과 생각들을 엿들어봤다.■아빠 속마음
[컨슈머치 = 김현우 송수연 전향미 기자] 남성들의 육아 참여가 요구되는 요즘이지만 여전히 남성 육아휴직은 선뜻 선택하기 어려운 일이다.“너만 가정이 있냐”는 직장 상사의 핀잔을 감수해야 하고, 장기 휴직으로 인한 혹시 모를 인사 불이익과 쉬는 동안 줄어들 벌이에 가정 경제를 걱정해야 한다. 이 때문에 대다수의 직장인 남성들은 육아휴직을 사용하기 어려워하거나 아예 없는 것으로 치부하기도 한다.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수는 1만2,043명으로 매해 40% 이상의 상승률을 보이지만 여전히 전체 육아휴직자 중 13.4
[컨슈머치 = 송수연 박지현 전향미 기자] 육아에 대한 개념이 점차 바뀌고 있다. 육아는 엄마 ‘몫’이라는 인식이 점차 흐려지고 ‘공동육아’라는 개념이 또렷해지고 있다.사회적으로도 공동육아를 지지하고 있다.정부에서도 아빠들의 육아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만들고 있고 회사는 이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국회에서도 남성 육아 관련 법안 발의가 최근 몇 년 동안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일부 기업들이 남성의 육아휴직을 장려하는 등 사회적 분위기는 바뀌는 듯 보이지만 육아가 현실인 아빠, 육아 관련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컨슈머치 = 김은주 김현우 박지현 기자] 모성애가 아이를 낳고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로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라면, 출산의 과정을 겪지 않는 남성들의 부성애는 설명하기 어렵다.국어사전에는 여전히 모성애와 부성애를 ‘자식에 대한 어머니와 아버지의 본능적인 사랑’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아기를 키우고 돌보는 과정에서 후천적으로 학습되는 것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엄마뿐 아니라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가 함께 이뤄져야 부모와 아이 사이의 올바른 애착관계가 형성된다는 것이 그 이유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의 남성들의 육아
아이를 키우는데 엄마가 할 일과 아빠가 할 일이 따로 있을까?세상에서 가장 바쁘고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는 첫째 딸에 이어 둘째 딸 출산 후에도 두 달 간의 육아휴직을 선언해 우리 사회에 신선하면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아빠가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하루 평균 6분으로 OECD 국가 중 꼴찌다.또한 워킹맘 10명 중 3명은 남편의 도움 없이 혼자서 육아를 도맡는 이른바 ‘독박육아’를 하고 있다.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는 크게 증가했지만 아직
[컨슈머치 = 김현우 송수연 전향미 기자] 유아용품 시장의 판도가 변화하고 있다. 육아에 참여하는 아빠들이 늘면서 유아용품 업계가 男心(남심) 잡기에 나선 것이다. 육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아빠들이 직접 유아용품 구매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모습이다. ▶저출산 심각해도 쑥쑥 크는 ‘유아용품 시장’우리나라의 저출산 현상은 심각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지만 유아용품 시장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통계청이 지난달 22일 발표한 ‘2017년 출생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출산 감소 현상은 쉽게 감지된다.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총 35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