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먼저 피해 고객의 2023년 7~9월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해 준다. 또한, 결제예정금액 중 1만 원 이상 국내 결제 건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피해 고객이 분할 납부를 신청해 발생한 분할 납부 이자는 전액 감면된다.이 밖에도 9월 말까지 피해 고객이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까지 감면해준다. 장기카드대출의 만기가 9월 말 이내에 도래하는 고객은 만
모르는 자가 내 이름을 도용해 문화상품권을 구매했을 경우, 손해배상이 가능할까?일면식 없는 제3자가 메신저를 통해 A씨를 꾀어 문화상품권 PIN번호를 발송받고 상품권을 사용했다.상품권 200만 원을 피해 본 A씨는 문화상품권 판매사업자에게 배상을 요구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상품권사업자에게 손해배상 책임은 없지만, 사고예방 조치를 하지 않은 점을 들어 10%의 배상을 인정했다.「전자금융거래법」은 “금융회사 또는 전자금융업자는 접근매체의 위조나 변조로 발생한 사고, 계약체결 또는 거래지시의 전자적 전송이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
LS그룹이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현금과 현물 총 30만 달러를 기부한다.LS그룹은 구호 성금 20만 달러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으며 기부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예스코홀딩스 등 주요 계열사들이 참여했다.나머지 10만 달러는 LS일렉트릭이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통해 재난 현장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LS일렉트릭은 지난해 11월부터 자동화 사업 강화를 위해 튀르키예 현지법인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런 대지진으
방수공사 후 누수가 발생했지만, 업체는 재시공을 약속하고서 감감무소식이다.소비자 A씨가 최상층 세대에 누수가 발생해 한 업체와 옥상 방수공사를 진행하기로 계약하고 100만 원을 지급했다.시공사는 우레탄 도포공사를 시행해 방수공사를 완료했다.그러나 누수가 지속됐고, 하자보수를 요구했다.업체 측은 방수공사를 다시 하겠다며 자신이 도포했던 우레탄을 모두 제거했다.그러나 이후 업체는 입장을 바꿔 '가격이 너무 저렴해 재공사를 시행하기 어렵다'면서 공사를 진행하지 않는 상황이다.A씨는 재공사가 진행되지 않아 누수로 인해 다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의 간편송금 서비스인 ‘당근페이’를 악용한 ‘먹튀’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당근페이는 구매자의 상품수령·구매확정 없이 판매자에게 바로 직접 송금되는데, 이런 허점을 악용해 일부 이용자들은 돈만 받고 물건을 보내지 않는 일명 ‘먹튀’ 행위를 일삼고 있다. ‘당근페이’는 당근마켓이 지난 2월 이용자들의 거래 편의를 위해 선보인 간편 결제 서비스다. 2021년 11월 제주지역에서 첫선을 보였고, 2022년 2월 14일 전국으로 확대 시행됐다. 해당 서비스는 송금과 결제가 쉽고 간편하다. ‘당근페이’에 이용자
최근 출입국과 관련한 코로나19 방역 조치의 완화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항공권 관련 소비자피해가 늘어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에 2022년 1월부터 5월까지 접수된 항공권 관련 피해구제는 총 213건으로 매월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정부의 방역 조치 완화 시점인 4월에는 60건이 접수돼 전월 대비 2배 증가했다.소비자원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소비자피해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최근 발생하는 소비자피해 유형은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다소 다른 양상을 보였다.소비자원은 여행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팬데믹
본인부담상한제가 보험금 지급을 줄이거나 거절하는 데 악용되고 있다.최근 보험사가 백내장 수술, 도수치료 등 특정 비급여 치료에 대한 보험금 지급심사를 강화하고, 본인부담상한제를 적용해 보험금을 적게 지급하거나 지급을 거절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본인부담상한제는 「국민겅강보험법」에 따라 비급여, 선택진료비 등을 제외한 본인부담금 총액이 소득수준에 따른 본인부담상한액(2022년 기준 81만~580만 원)을 넘는 경우, 초과금액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하는 제도다.최근 4년간(2018~2021년)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에 접수된 실손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동해안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우리 WON 클릭 기부함’을 이번 달 31일까지 운영한다.‘우리 WON 클릭 기부함’은 수해, 폭설, 지진, 대형화재 등 중대한 재난 재해 발생 시, 우리WON뱅킹과 인터넷뱅킹에서 일정 기간 오픈해 우리은행 거래 고객이면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올해 1월 (사)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신설했다.기부를 원하는 고객은 우리WON뱅킹과 인터넷뱅킹 로그인 후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된 금액은 (사)전국재해구호협회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산불 피해 복구 성금 5억 원을 기부한다.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 기부금은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경상북도, 강원도 지역의 피해 복구와 구호 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엔씨소프트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산불 진화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성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엔씨소프트는 2020년 2월 코로나19 구호 성금 20억 원, 같은 해 8월에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10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경북 울진·강원 삼척 지역에 대규모 산불이 이어지고 있다.국내 기업들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소방관들을 위한 성금과 물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삼성은 대규모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구호성금 30억 원을 기부하고 임시 거주시설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들을 위해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재해구호키트 1000개도 제공한다.성금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현대자동차그룹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억 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지난 6일 신한은행의 5억 원에 이어 추가로 5억 원의 기부금을 더해 총 10억 원을 지원한다.신한금융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추가로 5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수해 피해지역 복구 및 물품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또한 앞서 지원을 결정한 신한은행은 5억 원 기부금을 활용해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재해 복구사업 지원 및 자원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평일 자발적인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직원들에게는 안전 확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가 최근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가정에 안마의자 무상 교체하기로 했다.바디프랜드는 경기 안성, 강원 철원, 충북 충주, 충북 제천, 충북 음성, 충남 천안, 충남 아산 등의 특별재난지역을 포함한 수해 지역에서 침수 피해를 입은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를 무상 교체 지원함으로써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고자 이 같은 서비스를 결정했다.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침수 피해를 입은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를 별도 비용 없이 전량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100세 시대를 맞아 고령 인구가 증가하고 재료의 국산화로 수술비용이 낮아지면서 치아 임플란트 시술이 보편화되고 있지만 관련 소비자 분쟁도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임플란트 시술의 빠른 보급과 함께 부작용 문제를 호소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는 것인데, 특히 유지관리와 무료 보증기간의 설정문제 등에 대해 시술 전 충분한 설명이 이뤄지지 않아 벌어지는 소비자 분쟁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접수된 임플란트 시술 관련 피해구제 사건(96건)을 분석한 결
#A씨(20대, 남)는 올해 6월 20일 탑항공을 통해 인천-도쿄 왕복 항공권을 59만8,600원에 구입했다. 이후 7월 5일 개인사정으로 취소를 요청한 후 환급 수수료 6만6,000원을 여행사에 지급했으나, 환급을 약속한 60일이 경과한 후에도 회사사정이 어렵다며 환급이 지연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B씨(40대, 남)는 지난 8월 싱글라이프투어와 몰디브 여행상품(9월24일 출발 예정)을 1,528만9,400원에 계약했다. 그러나 출발 4일 전 여행사는 부도로 인해 현지에 여행자금을 전달하지 못해 여행계약을 이행할 수 없다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