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내실 경영 통해 고객에게 사랑과 신뢰받는 금융그룹 될 터

   
▲ KB저축은행은 작년 9월 저신용 서민대상 전용상품인 KB착한대출을 출시해 금융 소외계층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영록 회장은 저축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고객들로부터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 (출처 = KB금융그룹)

[컨슈머치 = 박종효 기자] KB금융그룹 임영록 회장이 고객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임 회장은 KB금융그룹 창립 이래 사장으로 재임하다 회장에 오른 첫 번째 사례로 사장 시절부터 KB금융의 문제점과 쇄신에 대해 고민해왔다.

실례로 임 회장은 작년 7월 회장 취임식에서 “Back to the basic (기본으로 돌아가자)”를 강조했고 2014년 시무식에서도 ‘고객과 국민의 신뢰 회복’을 강조하며 전임직원들의 정신재무장과 강력한 쇄신을 주문했다.

임 회장의 주문에 전 임직원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는‘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내실 경영’을 토대로 고객과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금융그룹으로 재도약을 다짐했다.

이처럼 KB금융그룹은 고객이 미래 성장 동력의 확고한 기반임을 인식하고 임 회장이 수 차례 강조한‘필요할 때 내리는 비, 시우(時雨)’처럼 고객에게 사랑과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작년 9월 출시한 '착한대출' 은 KB의 시우(時雨)금융 철학이 잘 녹아든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부업체 상품을 이용할 경우 평균 300만원 대출한도에 금리는 최고 39%가 적용되지만 'KB착한대출' 은 작년 말 기준 평균 440만 원 한도에 17.3% 금리로 대출이 진행되었다. 출범 6개월 만에 'KB착한대출'은 시중은행 이용이 어려운 서민고객에게 '꼭 필요한 대표 금융상품' 으로 확실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첫 실행과제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꼽았다.

KB금융은 직원 개개인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의 사회 참여를 확대시키고 체계적인 사회공헌을 위해2011년 11월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을 돕는‘신속드림봉사단’과 임직원의 재능을 기부하는‘재능드림봉사단’및 핵심 테마별 1200여개 봉사단을 아우르는‘KB스타 드림봉사단’을 출범시킨바 있다.

이를 통해 2만5천여 전직원이‘1인 1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3년 한해 총 34만 시간 및 1인당 13.6시간의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치며 국민에게 한 발 더 다가서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고 있다.

KB금융그룹은 금융업 특성을 최대한 발휘하고 국내 선두 금융그룹의 노하우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그룹 대표 사회공헌사업을‘경제ㆍ금융교육’으로 정하고 KB금융공익재단, KB금융지주, KB국민은행 등 계열사 모두가 역할을 나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청소년, 노인복지 테마를 2014년 그룹 사회공헌활동의 핵심테마로 선정하고 테마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 회장은 “‘Back to the basic (기본으로 돌아가자)’의 이면에는 '고객과 국민의 신뢰 회복'에 있다.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적정수준의 수익을 창출해야만 고객과 사회에 효율적인 기여를 할 수 있고 그러한 사회공헌이 기반이 됐을 때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다는 논리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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