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개인 비리도 용납하지 않겠다”

28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25일 임원과 점장들을 대상으로 한 상견례 시간과 취임사를 통해 “사소한 개인비리도 용납하지 않겠다”며 “원칙대로 공정하게 업무를 추진해 달라”며 윤리와 도덕성을 강조한 ‘정도경영(正道經營)’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클린(Clean)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내부 감사기능과 함께 개개인의 도덕성을 모니터링 하는 제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또 성과를 내는 사람과 무임승차자를 확실하게 가리겠다는 ‘신상필벌(信賞必罰)’의 원칙도 천명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나부터 먼저’라는 책임감과 솔선수범 자세로 바른 생각과 모범적인 행동을 실천해 달라”고 주문했다. 신상필벌의 원칙을 통해 공정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이 대표는 특히 협력회사 대표에게도 따로 서신을 보내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겸손하고 진실된 자세로 여러분과의 동행을 이어 갈 것”이라며 변함없는 파트너십 구축을 약속했다.
이원준 대표는 오는 6월 10일 임시 주총을 거쳐 정식으로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이 대표는 롯데백화점 본점장과 상품본부장, 영업본부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 2012년부터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롯데면세점의 가파른 성장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