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지애 기자]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싼 KB국민은행의 내분사태와 관련,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모두 금융당국의 징계를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에 대한 전산시스템 교체 의혹과 관련한 특별검사를 5일까지 완료하고 다음 달까지 제재절차까지 마무리함으로써 국민은행 사태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이에 따라 임영록 회장과 이 행장 모두에게 책임을 묻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 회장은 ‘관리 감독 책임’ 부분에 대해, 이 행장은 대외신인도를 떨어뜨린 점에 대해 문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징계인지 경징계인지는 결정이 나지 않았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국내 대표은행의 내부갈등에 대한 당사자들의 오류를 가려 경영이 하루라도 빨리 정상화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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